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 최초 등록일
- 2008.05.22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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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주장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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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본래 선하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이런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 속의 수많은 미담과 자유, 평등, 평화의 이념들을 지적하기만 하면 된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꾸는 행복한 삶의 이상 속에서는 모든 인간이타인의 삶을 침해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간다. 무엇보다도 교육이 근본적으로 우리의 의식 속에 그러한 꿈과 이상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수많은 폭력과 잔인성의 기록들을 보여주고 있다. 참혹한 전쟁, 살인과 강탈, 약자에 대한 강자의 부자비한 착취와 억압 등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행해 온 비인간적 행위들 앞에서 우리는 결코 순순히 인간의 선함만을 또는 악함만을 주장할 수는 없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은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맹자와 순자의 유명한 성선설과 성악설이다. 맹자는 인간의 선척적인 본성은 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어린아이가 우물에 기어들어가려는 것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볼 때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도와주고 싶어 하는 측은지심을 지닌다. 인간은 누구나 선한 본성을 지니고 있기에 그 성품을 잘 길러 가기만 하면 성인에 이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순자는 인간의 탐욕과 전쟁에 주목하였다. 사람의 선천적 본성은 악이며 선의요소는 모두 후천적인 작위에 기인한 것이다. 순자는 인간의 악한 본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임금의 권위를 내세워 예의로써 교화해야 하며, 법도와 규범을 세우고 형벌을 사용하여 나쁜 행동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맹자와 동시대인이었던 고자와 고자의 스승이었던 묵자는 인간의 본성은 원래 선악의 구분이 없다고 하여 맹자나 순자와는 다른 사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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