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현대문학사 - 192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 문학의 대비
- 최초 등록일
- 2008.05.21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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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1920년대의 현대문학사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구분하여 다루고 있으며, 20년대 전반기의 문학사와 후반기의 문학사 흐름 중 확연히 다른 부분들을 비교하는 글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1. 1920년대 시대개관
2.2 1920년대 전반기 문학
2.3 1920년대 후반기 문학
3.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1920년대의 문학은 우선 낭만주의적 예술담론의 성향이 강했던 전반기와 좌우의 대립 양상을 보이며 현실담론 성향을 나타내는 후반기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서구의 문예사조를 급속히 받아들여 낭만주의뿐만 아니라 상징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퇴폐주의 등이 복잡하게 얽혀 나간다. 우리 문학사에 있어 가장 급격한 변화양상을 보여주는 1920년대 문학이 가지는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도록 하자.
2.1. 1920년대 시대개관
1919년 3.1운동은 우리 문학사의 흐름을 뒤바꾼 커다란 사건이었다. 3.1운동의 실패는 좌절과 절망을 안겨 주었지만 이에 따른 일제의 회유책으로 언론․출판에 대한 약간의 규제 완화로 신문과 잡지의 출간을 허용하게 되었다. 다양한 신문 및 종합지나 문예지의 발간은 침체되었던 문화면에 활기를 불어넣어 많은 문인들의 등장과 아울러 우리 문학이 본격적으로 근대적 특징을 발현한 시기, 혹은 근대문학이 자신의 모습을 확립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2.2 1920년대 전반기 문학
1920년대 전반기 문학은 3.1운동을 계기로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부분적으로나마 허용된 틈을 타서 『장미촌』(1921),『폐허』(1920),『백조』(1922),『금성』(1923) 등의 동인지 중심으로 문단 활동이 이루어졌다. 『창조』에 실린 김동인의 소설 「약한자의 슬픔」에서 비로소 언문일치의 확립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학의 자율성에 대해 인식하면서 1910년대 춘원이나 육당이 중심이 되었던 계몽적 경향문학에서 벗어나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성향도 드러난다. 동시에 동인지를 중심으로 사상운동가와 문인들이 동시에 글을 실으면서 이후 1920년대 후반에 문학이 사상운동과 연결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참고 자료
① 한국 근․현대문학사 (명문당, 윤병노, 1996)
② 현대문학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신동욱, 1995)
③ 한국 현대문학의 이해 (대구대학교 출판부, 이강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