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범주화
- 최초 등록일
- 2008.05.21
- 최종 저작일
- 2007.03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언어의 범주화
목차
1. 언어의 본질적 속성-추상화 관념화
2. 범주의 구분 (원형이론)
3. 차이에 의해 존재하는 언어
4. 체계화(범주화)의 유용성과 위험성
본문내용
1. 언어의 본질적 속성-추상화 관념화
언어는 기본적으로 관념화, 추상화 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꽃’이라는 것을 떠올렸을 때 각 개인이 인식하고 있는 ‘꽃’은 여기 이곳에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개인이 경험했던 것이 추상화 되어 기억된 ‘개념’이라는 것이다. ‘꽃’이라는 상위 범주 안에는 무궁화, 장미, 개나리 등 다양한 하위범주가 포함되어 있다. 무궁화, 장미, 개나리는 다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다른 특징을 갖고 있지만 모두 ‘꽃’이라는 범주 안에 집어넣을 수 있다. 이는 각각의 대상들 안에서 공통된 속성을 뽑아내어 추상화, 관념화의 과정을 거쳐 ‘꽃’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는 어떤 생각, 사고를 정리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실재의 사물이나 대상을 객관적으로 재현하는 데는 한계를 가진다.
2. 범주의 구분 (원형이론)
어떠한 대상이 특정 개념(범주)안에 속하는지를 판단할 때 그 개념의 전형적인 이미지인 ‘원형(prototype)’과 그 대상간의 차이의 정도에 따라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범주의 모든 구성이 동등한 자격을 갖는다는 고전적 범주 이론과는 달리 원형이론은 범주간의 불분명한 경계와 특정 개념에 대한 근접도를 반영한다. 예를 들어 비둘기는 전형적인 새의 모습과 가깝기 때문에 ‘새’라는 범주 안에 쉽게 집어넣을 수 있다. 그러나 닭은 전형적인 새의 모습과 멀기 때문에 ‘새’라는 범주 안에 집어넣는데 시간이 걸리게 된다. 이러한 원형 이론은 공통성 보다는 유사성을 기본으로 한다.
3. 차이에 의해 존재하는 언어
언어는 차이에 의해 존재한다. ‘나’와 ‘너’의 구별은 ‘ㅏ’와 ‘ㅓ’ 차이, 불과 풀의 구별은 ‘ㅂ’과 ‘ㅍ’차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렇게 언어의 구성 요소간의 차이를 통해 다른 것들과 구별하는 것 역시 범주화에 해당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