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로 의무론.
- 최초 등록일
- 2008.05.21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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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키케로의 의무론을 읽고 적은 서평입니다.
목차
BC 45년 무렵 저술.(43년 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1권 도덕적 선 명예
2권 유익함 공공의 이익
3권 도덕적 선과 유익함의 상충
1권 도덕적 선
본문내용
1권 도덕적 선
의무론에서 내리는 의무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 인간이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 또는 인간이 참되게 사는 길
옳고 선하고 명예로운 모든 것은 의무를 이행하는 데 달렸다.
의무는 다시 두 가지로 나뉜다.
1. 선의 한계이며 최고선에 관한 것. 즉 이것은 절대적 의무이며 이것은 선의 한계, 즉 최고선을 의미하는 것이다.
2. 일상생활 전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교훈들에 관한 것. 즉 평범한 의무인 이것은 일상생활 전 영역에 걸쳐서 적용될 수 있으나 그 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 결과를 놓고 따져봐야 하는 보통의 의무.
책에서는 첫 번째 의무인, 절대적 의무가 그 후자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한다.
절대적 의무: 도덕적으로 선한 것이 두 가지가 있을 경우, 즉 두 가지의 선이 상충 될 경우 어느 것이 더 선하고 명예로운지, 어느 것이 더 유익한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의무를 설정함에 있어서 이들 네 가지 본질 자체에서도 상호 비교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키케로가 말하는 의무는 상대적인 것”이다.
정치인의 의무가 일반 시민의 의무와 다르듯 계층과 입장에 따라 의무가 각각 다르다. 이에 따라서 키케로는 공동체 의식, 즉 정의는 용기나 지혜에 우선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키케로는 만약 어떤 현인이 알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에 온 정력을 쏟아 연구하여 지혜를 얻었다 해도 완전한 은둔 상태에서 생활한다면 가치 없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정의는 우리 동료 시민들의 복리와 관련되어 있고, 또 인간의 유익함보다 더 인간에게 소중한 것으로 되어야 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용기와 정의를 비교하였을 때에도, 용기가 인간의 결속과 공동체 사회에서 동떨어진 것이라면 그것은 일종의 야수 같은, 비 인간적인 만용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결속과 공동체를 유지하는 일이 사변적 지식을 추구하는 일보다 상대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며, 인간의 유익함과 관련된 정의가 지식추구의 의무보다 더 가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키케로의 의무론” 허승일 옮김. 서광사
“정치사상사” 백상건 지음. 일조각
두산 동아 대 백과 사전
“카이사르의 죽음” 마이클 파렌티 이종인 옮김, 무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