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도시공간특성, 사회문화특성, 소비공간특성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8.05.20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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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압구정동의 형성 배경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시공간으로서의 변화와 도시문화적 관점에서 지역특성을 조사한 보고서 입니다. 사진자료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ppt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실 바랍니다.
목차
- 압구정의 역사
- 압구정동의 경관과 공간적 특징
- 압구정동의 문화
-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지닌 압구정동
- 주거지로서의 압구정동
- 소비 지역으로서의 압구정동
- 압구정동을 찾는 사람들
- 생산지로서의 가능성을 지닌 압구정동
- 거대 상권, 유행의 선두주자 역할의 압구정동
- 풍수지리학적 입장에서 본 압구정동
본문내용
압구정동은 조선 세조 때의 권신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압구는 한명회의 호로서 일찍이 ‘압구정’이라고 했던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세상일을 잊기 위해 강가의 갈매기를 벗삼아 지내겠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전일의 이곳은 돛단배 떠있는 “동호”와 강북의 원근 풍경, 그리고 닥나무가 무성한 저자도 등이 펼쳐져 있어 절경을 이루었다고 한다. 과거에 한나라의 권신의 쉼터인 정자가 위치하였던 곳인 압구정동은 지금 현재 하나의 문화기호로 통하고 있다. 한국 사회가 이룬 고속성장의 열매이자 졸부적 소비행태가 이루어지며 선망의 이름인 동시에 소속적 박탈감을 느끼게도 하는 이분적인 지명이 바로 압구정동인 것이다. 이러한 압구정동에는 지리적으로 심층기술할만한 가치가 있는 여러 가지 특성이 나타나며 통행 빈도가 매우 높아 참여 관찰의 기회가 가장 많으므로 조사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이제 참여관찰한 자료들을 토대로 지역으로서의 압구정동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 압구정동의 경관과 공간적 특징 *
동호대교를 건너면 압구정 역이 나오고 여기에서 한강을 왼쪽으로 두고 두 블록을 걸어가면 유럽풍의 갤러리아 백화점이 나온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큰길을 두고 생활관과 명품관으로 나뉜다. 생활관 쪽은 압구정동이고 명품관 쪽은 청담동으로 압구정동에는 신세대 젊은이들이 많이 몰린다. 첨단 유행의 본거지이며, 차세대 문화의 선두주자란 수식어가 어김없이 붙는 이곳 압구정에는 `로데오 거리`라 불리는 골목이 있다.갤러리아 백화점 생활관 맞은 편의 압구정동과 신사동의 일부가 이 골목에 속하며 통칭 압구정 로데오 거리라 불린다. 외국의 문화가 가장 먼저 자리하고 가장 값비싼 옷과 아파트가 있는 이곳이 한낱 버려진 채소밭이었다면 믿을까. 강남이 개발되기 전 그러니까 강북에 행정과 경제의 중심이 있을 때 이곳 압구정동은 정말로 버려진 채소밭이었다. 그러다 이곳에 굴지의 아파트 타운이 들어서며 `고급`이라는 모든 것을 수용한 선택받는 곳이 되었다.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제적, 정신적 여유와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높은 소비성향의 문화권이 형성되며 서울의 명소로 변했다. 90년대 초, `오렌지족`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돈 많은 이들과 자녀들이 무분별하게 외국을 모방한다고 다소 좋지 않은 눈길도 받았지만 지금은 `고급+독특한 개성`이라는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참고 자료
강내희 외 1993 “압구정동 :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현실문화연구원
VIRTUAL압구정동 WWW.KHAI.CO.KR
강남구 1997 “깨끗하고 푸른 강남” 강남구청
이재현 외 1995 “공간의 문화정치” 현실문화연구원
압구정동 동사무소 홈페이지
http://www.shinbiro.com/@tao/ub/ubtop.htm 기살리기 풍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