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소개글

성과사회 전공수업의 가정폭력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에이 플러스 받은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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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대가 바뀌어 요새는 남편이 아내에게 맞는 시대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가정폭력은 남편에 의해 아내, 즉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가정폭력은 가정문제이기도 하지만 여성인권의 문제라고도 생각된다. 이제까지 가정폭력은 가정 내의 문제라고 여겨 그 속에서 여성의 인권이 얼마나 처참하게 짓밟히는지 사회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가정폭력이 행해지는 가정의 이웃들은 가정폭력을 그 가정의 문제로만 여겨 가정폭력을 중재시키는 것에 남의 가정사에 관여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학대여성이 남편을 살해한 사건의 보도나 재판과정에 있어서는 사건의 정황만을 쟁점으로 조사되고 보도되었다. 이로 인해 가정폭력으로 인한 여성의 인권문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살인을 불러오는 가정폭력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여기고 여성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2006년 3월 28일 MBC 보도프로그램 PD수첩은 나는 살고 싶었다.-남편 살해 여성의 고백`을 통해 가정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방영하였다. 국내 유일 여성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의 460여명의 재소자 중에 130여명의 여성이 남편살해의 죄를 짓고 수감 중이었다. 그들이 남편살해라는 극단적인 방법의 선택한 이유는 남편의 폭력과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도대체 남편의 폭력이 얼마나 극심하였으면 남편의 폭력이 그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기에 그녀들은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걸일까?

2006년 2월 24일 4건의 남편살해공판이 있었다. 서울법원의 30대 여성은 2005년 11월 밤늦게 술 취한 남편의 목을 줄넘기로 졸라 남편을 그 자리에서 질식사시켰다. 이 여성은 알코올 중독자인 남편에게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하였고 자신 뿐 만아니라 자녀에게로 이어지는 폭행을 참다못해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그녀의 온 몸은 멍투성이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폭행 속에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견뎌 낸 것인지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하는 그녀의 얘기를 끝까지 듣고 있기가 힘들었다. 그녀는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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