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나이트
- 최초 등록일
- 2008.05.19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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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라비안나이트 서평 서울대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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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온몸에 휘황찬란한 보석을 걸친 배불뚝이 상인들, 머리에 하얀 두건을 두른 용감한 청년들, 까만 면사포로 얼굴을 가린 아름다운 처녀들. 어렸을 적, ‘모험’하면 항상 머릿속에 떠오르던 사람들이다. 이들이 아라비아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된 건 조금 머리가 굵어졌을 때였다. 흥미진진한 그림책이나 만화 속에 자주 등장하며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아라비아 사람들은 내 어린 마음을 설레게 했고 그런 기억은 성인이 된 지금도 가슴 속 어딘가에 남아있는 듯 하다. 911테러 이후 질리도록 보았던 빈라덴 때문에 지금은 아랍인이 나쁜 이미지로 떠오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머리에 하얀 천을 감고 수염을 기른 까무잡잡한 피부의 아랍인들을 보면 왠지 모를 신비로움을 느끼곤 했다. 아라비안나이트는 이런 동경의 아라비아인들의 모험담을 모아 놓은 책정도로 알고 있었고 기껏해야 한 권 정도 분량으로 재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중학교 시절,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기대하며 10권짜리 아라비안나이트를 읽으려다 깨알 같은 글씨와 다소 난해한 단어들을 보고 좌절을 맛보았던 적도 있었다. 한참 후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라비안나이트는 어린이들이 재미로 읽을 수준의 만만한 책이 아니라 역사적, 철학적, 종교적 내용이 들어 있는 방대한 분량의 고전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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