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볼리바르, 그의 정신…….
- 최초 등록일
- 2008.05.1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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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몬볼리바르>라는 책의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부끄러운 얘기이지만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시몬 볼리바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으며 그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일을 했는지 전혀 몰랐다. 이것은 나의 잘못이랄까 교양 부족이라고 해도 변명의 여지는 없지만 왜 나는 교과서에게 그의 이름을 발견한 적이 없는 걸까? 그가 그만큼 훌륭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한번이라도 시몬 볼리바르의 인생과 업적을 살펴본 사람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가 흔히 영웅으로 추앙받는 나폴레옹(후에 독재자로 변모하고 마는)이 교과서와 많은 책에 등장하고 널리 알려진 만큼의 레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단지 그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활동한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해방에 모든 것을 바쳤던 베네수엘라 출신이었다는 것이 한국에선 아무 의미가 없었던 것뿐이다. 大한民국이라고 하는 이 나라에서 아직도 진정한 영웅을 몰라보고 있다는 이 사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나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몬 볼리바르는 나름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그저 그렇게 유복한 생활을 하며 인생을 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언가를 갈망하고 있었으니 그것은 더 많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자신의 나라와 자신의 민족을 스페인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해방이었다. 그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6개의 나라를 독립시켰고 자신의 최고 목표였던 그란 콜롬비아를 이루는 코앞까지 갔었지만 말년에 닥친 여러 시련들에 의해 자신의 꿈과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며 안타깝게 죽어갔다. 하지만 그의 그 혁명정신은 민중들의 마음에서 잊혀지지 않고 베네수엘라의 뿌리가 되어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참고 자료
시몬볼리바르/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서해문집/2007.10.08/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