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 최초 등록일
- 2008.05.1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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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좀 오래된 사건이지만 꼬박꼬박 써두었던 논평이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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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지난 반세기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나도 적지 않은 감동을 느꼈으니, 그 시대를 지나온 기성세대들의 마음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언론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기사화하고 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핵심의제에 이르는 기사가끊임없이 포탈사이트에 올라오는것을 보면 남북정상회담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대한 일인지를 알 수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진짜 의도를 숨기는 것으로 작용하는 것이 정치의 단면이다. 남북정상회담 역시 TV에 비치는 것과는 달리 우리가 모르는 여러가지 장치와 속셈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 깊은 통찰력과 정치적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것들이 제법 정확하게 보이겠지만 나는 아직 멀은 듯 하다. 한가지 예상되는 측면이 있다면, 차기 북한에 강경한 한나라당의 집권이 확실시 되어감에 따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행적 조치로서 정상회담이 일어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십만의 평양시민이 비슷한 차림으로 똑같이 도구를 손에 들고 환호하는 모습은 가슴을 울컥하게끔 하지만 한편으론 전체주의 국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클로즈업되는 북한동포들의 얼굴은 그저 조작당한 것이라고 하기 어려울만큼 애절함이 배여있었다. 조국통일에 대한 갈망에서 우러난 것인지, 김정일 수령님을 향한 환호성인지, 억압에 의한 거짓된 모습인지, 아니면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원인으로 작용한 것인지는 쉽게 판단할 수가 없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만약 김정일이 서울을 방문했다면 결코 저런 장면을 연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오늘, 그리고 내일동안 평화와 그를 통한 경협을 의제로 하여 두 정상의 회담이 진행된다. 부디 이 순간만큼은 국민 모두가 단결하여 성공적인 결말을 기원했으면 한다.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계산하여 어이없는 발언을 하는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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