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는 없다
- 최초 등록일
- 2008.05.16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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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나코는 없다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나코는 없다>는 제 1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하나코는 없다>는 집단의 시선 속에서 소외되고 증발되어버린 한 여성의 존재 상실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도시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인간의 익명성을 다시 한 번 날카롭게 확인하게 해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하나코는 없다>는 관념적인 소설이다. 관념에 대해 관념으로 맞서기, 적어도 굳은 관념에 대해 의심하고 그 관념에 작은 틈을 내는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작가 최윤, 그는 관념 소설이 빈약한 우리 문학 풍토에 때맞추어 나타난, 새롭고 풍요로운 소설의 텃밭을 가꾸어 갈 뛰어난 작가다.”라고 심사위원들이 격찬할 만큼 작품성이 매우 뛰어난 소설이다.
이 이야기는 그가 로마에서의 일을 마치고 베네치아로 행하는 열차 속에서 시작된다. 이틀 동안 베네치아에 머물면서 그는 ‘하나코’라고 불리는 한 여성과 관련된 여러 일들을 회상한다. 그녀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함께 어울렸던 일들, 단 둘이 데이트와 비슷한 것을 했던 일과 다시는 서로 연락을 하지 않게 된 계기인 낙동강 변으로의 여행까지 기억을 되짚어 본다. 그리고 메말라 버린 아내와의 관계를 서울에 남긴 채 출장 간다는 핑계를 대고 떠난 베네치아로의 여행의 목적이기도 한 그녀와의 재회를 위해 전화를 걸지만 반가워하는 그녀에게
참고 자료
최윤/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