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수 방법의 종류와 원리
- 최초 등록일
- 2008.05.1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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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여러 학자들의 주장과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 문법 ․ 번역식 교수법(grammer-translation method)
2) 직접 교수법(direct method)
3) 청각구두 교수법(audio-lingual method)
4) 소집단 언어학습(community language learning)
5) 암시적 교수법(suggestopedia)
6) 침묵식 교수법(the silent way)
7) 과제수행형 교수법(task-based approach)
8) 자연적 교수법(natural approach)
9) 전신반응 교수법(total physical response : TPR)
본문내용
1) 문법 ․ 번역식 교수법(grammer-translation method)
이 교수법은 1840년대부터 성행하기 시작한 외국어 교수방법으로 유럽에서 라틴어를 가르치기 위해 사용되었던 경험적으로 형성된 방법이다. 이 방법에서는 라틴어의 문법과 어휘를 알게 하는 것이 글의 의미를 알게 하는 첩경이 되었기 때문에 문법의 규칙을 자세히 분석하고 그 지식으로 글을 번역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따라서 읽기, 쓰기가 강조되고 듣기, 말하기 등의 음성언어의 측면이 무시되거나 경시되었다. 문법을 분석하고 단어의 쓰임을 조합해서 문장 전체를 이해하게 하였으므로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취급되었고 그에 따라 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교수방법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언어 자체에 대한 지식을 증대시킬 수는 있으나 언어 사용 능력을 기르는 데는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따라서 음성언어를 중심으로 하는 초등영어교육에서는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러나 제한적으로는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2) 직접 교수법(direct method)
19세기 중반부터 외국어 교육 방법에 관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고 그 결과 구어(spoken language)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직접 교수법은 외국어를 가르칠 때 학생들의 모국어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목표언어만 사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주로 교사와 학생 간에 목표언어로 질문과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주로 구체적인 어휘를 그림이나 실물을 보여 줌으로써 제시하고, 말하기와 듣기, 특히 발음의 정확성을 강조한다. 문법은 귀납적으로 가르치며 그 정확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실제 적용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외국어와 모국어의 차이점을 간과했으며 실제 교실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비현실적 측면이 그것이다. 또한 가르치는 교사의 능력 부족과 때로 모국어로 설명했을 때 더 효율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을 경시한 것도 문제가 되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전적으로 영어만 사용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비효율적인 일이다.
참고 자료
이완기, `초등영어교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