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삼국의 통치체제

소개글

한국 고대사회와 국가 수업중 삼국의 통치체제에 대한 발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삼국의 정치 조직
2. 중앙 집권 체제의 형성
Ⅱ. 백제의 중앙통치체제
Ⅲ. 신라의 중앙통치체제
Ⅳ. 율령과 율령 체제
Ⅴ. 삼국의 지방 통치
1. 지방 제도의 정비
2. 지방 조직
3. 삼국의 지방통치
4. 삼국의 군사 조직
Ⅵ. 삼국 말기의 구조변동
1. 대왕집권체제로의 전환
2. 귀족세력의 분열과 대립
Ⅶ. 결론

본문내용

Ⅲ. 신라의 중앙통치체제
신라의 중앙 정치 제도는 고대 국가로 발전함에 따라 점차 정비·확대되었다. 먼저 516년(법흥왕 3)에 병부가 설치되어 군사 문제를 담당하게 하였다. 531년 (법흥왕 18)에는 국사를 총괄하는 상대등이 설치되었는데, 이는 행정적인 기능보다도 진골 귀족 출신의 대신인 대등들의 대표자로서 귀족 회의를 주재하고 귀족 세력을 대변하는 성격이 강한 것이었다.

그러나 점차 정무를 담당한 중앙 관부가 설치되어 감에 따라 국왕권이 강화되고, 여기서 귀족 세력의 대표자인 상대등과 전제화된 국왕권 사이의 조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어 526년(진흥왕 26)에 정무의 중심 기관으로 품주(稟主)가 설치되고, 국무가 복잡해짐에 따라 점차 여러 관부가 분화 증치되었다. 진평왕 때에는 위화부(인사 관리)와 조부(부세 관장) · 예부(의례 담당)가 설치되고, 651년(진덕여왕 5)에는 기존의 품주가 국가의 기밀 사무를 맡은 집사부(執事部)와 재정을 관장한 창부(倉部)로 분화되기에 이르렀다. 이 집사부는 국왕 밑의 중추 기구로서 그 장관인 중시(中侍)가 왕권을 대행하는 지위에 있었다. 이러한 중앙관부의 정비는 왕권의 강화와 직결되는 것이었다.

지방 제도는 먼저 왕경을 급량 · 사량 · 목피 · 모량 · 한지 ·습비의 6부로 편성하였는데, 이는 종래의 부족적 전통을 행정적인 조직으로 개편한 것이었다. 그러나 진흥왕 순수비 등 중고의 기록에서 인명 앞에 반드시 그 사람의 소속 부명을 적는 것으로 보아 그때까지도 아직 종래의 족제적 전통이 남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6부 소속의 왕경인은 17관등의 경위를 가짐으로써 외위를 갖는 촌주 등 지방 유력자와 구별되었다.

전국에는 소경과 주 · 군 ·촌의 제도를 실시하였다. 신라는 먼저 국가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수도 경주가 한쪽에 치우쳐 있음을 보완하고 지방의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소경을 설치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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