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박물관 관람기
- 최초 등록일
- 2008.05.14
- 최종 저작일
- 2007.1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김치박물관을 다녀와서 적은 감상문입니다.
딱딱한 자료 나열이 아닌 느낀점 위주의 감상문을 찾는 분께 도움이 될듯합니다.
좋은 성적 받은 리포트구요.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예전에 김치 한 번 담그는 일이면 여러명의 사람이 모여서 해도 힘들었을텐데 계절마다 자주 담궈 먹었으니 얼마나 힘들고 번거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힘이 들어도 담궈서 먹는 것을 보니 역시 우리 한국인의 식탁에 있어서 김치는 빼놓고 말할 수가 없다는 것을 자꾸자꾸 깨닫게 됐다.
3관에서는 김치의 제조방법과 보관법이 소개되고 있었는데 예를 들어 배추김치 담그기는 “절이기-양념준비-기타재료준비-버무리기-속넣기-저장하기”의 크게 6과정으로 나누어진다. 절이기는 배추를 다듬고 소금으로 절여 물기를 빼는 것 까지를 말하고 양념준비는 마늘, 생강과 고춧가루의 준비를 의미한다. 기타재료준비는 무, 파, 미나리, 갓, 새우젓 등을 준비하는 것 이며 양념과 기타준비재료를 잘 섞는 버무리기 과정을 거쳐 속을 만든 후, 배추에 속을 넣고 마지막으로 저장을 하게 된다.
김치는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저장을 잘하는 것이 잘 만드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데 온도차이가 크거나 온도가 높으면 발효가 금방 이루어져 맛있는 맛을 오래 유지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김치를 더운 여름에는 우물이나, 개울에, 추운겨울에는 땅속에 묻어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아 적당한 발효가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게 보관하였다.
보관에 주로 사용하는 것이 우리가 흔히 김칫독이라 부르는 것이 바로 옹기인데 이 옹기는 가마 속에서 구워지는 동안 독 전체에 미세한 숨구멍이 만들어져 김치가 적절히 발효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 김칫독을 저장하는 방식도 지방에 따라 다른데 남부지방은 김칫독을 묻은 후 위를 짚으로 덮고 중부 및 북부 지방은 김칫독 위에 짚으로 움집을 지어 씌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4관에서는 김치의 영양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김치는 비타민 A, C와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식이 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열량이 적은 채소들로 담그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항암효과와 노화를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김치의 숙성에 따라 생기는 유산균은 장을 깨끗이 하여 대장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연구결과 김치에는 유산균 음료인 요구르트의 4배에 달하는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