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 최초 등록일
- 2008.05.12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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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엘리자베트 벡-게른스하임의 `가족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를 읽고 쓴 페이퍼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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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유행하는 혼전동거와 여러 가지 가족 이전의 현상과 가족이 된 후의 현상들을 과거와 비교하고 미래에 올 가족상과 가족에 대한 올바른 정립을 위해서 저자는 독일, 즉 자기가 태어나고 살아가고 있는 나라를 통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통계를 내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요즘 도래하고 있는 여러 가족 이전의 상황에 대해서 이 글을 통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헤겔은‘가족은 부르주아 사회의 세포’라고 말한 바 있다. 동양에서도 일찍부터‘가화만사성’이니‘수신제가치국평천하’니 하는 논리로 이와 동일한 인식을 공인해 왔다. 가족은 개인의 근원이며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적 단위라는 인식에는 동서고금이 별 다르지 않은 것이다.‘가족’은 한 편으로 매우 진부한 주제처럼 보이지만, 오늘 날처럼 결혼과 가족을 둘러싼 담론이 많고 그 스펙트럼이 다양한 적도 일찍이 없었던 것 같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거나‘바람난 가족’과 같은 소설, 영화를 보며 그것을 그다지 이상한 것으로 바라보지 않는 것이 오늘의 세태이다. 자녀 출산과 관련하여 ‘둘도 많다’는 표어 아래서 성장한 세대가 불과 한 세대도 채 지나지 않아 저출산을 고민하는 시점인 것이다. 그러나 저출산이 사회적 과제가 되는 동시에 한 편에서는 불임 클리닉이 성황을 이루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과 결혼과 가족을 둘러싼 수많은 논점이 난무한다는 것은 어떠한 측면에서든 그것이 현대 우리 사회의 커다란 주제임을 드러낸다.
참고 자료
가족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 엘리자베트 벡-게른스하임, 새물결,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