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답사 기록
- 최초 등록일
- 2008.05.10
- 최종 저작일
- 2005.04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경주남산을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유물을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배우는 리포트입니다.
미륵골 마애여래 좌상,보리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136호),탑골 부처바위 마애조상군(보물 제201호),부처골 감실여래좌상(보물 제198호)등 경주 유물을 답사하고 느낀점과 문화유적의 내용이 담겨있어용
목차
1) 일정
2)코스
3) 답사 안내 및 에피소드
4) 소요시간- 3시간
본문내용
(경주 남산 일대 답사)
답사경로
1) 일정
2005년 4월 15일 금요일
2)코스
부처골 감실여래좌상 → 탑골 부처바위 마애조상군 → 보리사 석조여래좌상 → 미륵골 마애여래좌상
3) 답사 안내 및 에피소드
경주 시외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25분 가량을 가서, 부처골 감실여래좌상부터 미륵골 마애여래좌상까지 모두 도보로 답사를 하였으며, 경주 남산 답사 안내도를 참고하였다.
남산의 깊은 솔숲 향기를 맡으면서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의 전성기까지 신라 불교미술을 만날 수 있었다. 600년 전후에 조성된 신라 할매부처라 불리는 최초의 불상인 부처골 감실불상, 높이 10여미터 둘레 40여미터의 거대한 바위에 만다라적인 불세계를 환상적으로 조각한 탑골 부처바위 마애조상군, 8세기 중반의 신라불상의 걸작이며 남산에서 현존하는 가장 완전한 미륵골 석조여래좌상, 산중턱에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서라벌 벌판 백성들을 굽어살피고 계시는 마애여래좌상등을 만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때 마침, 도로 포장 공사까지 하고 있어 매우 힘든 답사라 여겨졌지만, 우리들의 훌륭한 문화유적을 만난다는 설레임에 즐겁기만 했다.
모르는 길은 묻고, 험한 길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걸었으며, 가져간 경주 남산권 지도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골 마을이라 수퍼 마켓은 보이지 않았고, 몇 시간의 갈증을 견디다 못해 집 밖에 나와 나물을 다듬는 할머니 집에서 수돗물을 마셨는가 하면, 보리사 주지스님에게 혼나기도 했고, 오염된 약수물도 마시는 수난도 겪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즐겁고 잊지 못할 경주 나들이였다.
4) 소요시간- 3시간
1)부처골 감실여래좌상(보물 제198호)
이 부처골의 어귀는 무슨 유적이 있을 것 같지도 않게 여겨질 만큼 좁다. 계곡을 거슬러 250m쯤 들어 가면 오른쪽으로 높이는 3.2m의 작은 바위가 있다.
이 바위 앞면에 홍예형으로 감실을 파고 불상을 조각한 감실여래좌상이 있다
다소곳이 숙인 둥근 얼굴, 작은 육계가 솟아 있는 큰 머리, 알맞게 생긴 코, 초생달 같은 눈썹, 그 아래로 조용히 부풀어 오른 눈시울에 그늘을 지우면서 명상에 잠긴 두눈이 그려진다. 소담하게 두 빰을 형성하며 흘러내린 부드러운 곡면은 두툼한 입술 양가에 패어진 홈에 어리어 한없는 웃음으로 피어나온다. 팔짱을 끼고 앉은 몸체는 4각으로 솟았는데 넓게 놓인 두 무릎은 한없이 평안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