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사학과 통감강목
- 최초 등록일
- 2008.05.0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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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희의 사학과
그가 저술한 자치통감강목에 대해 쓴 발표문이다.
목차
1. 주희사학 속에서 주희의 역할
2. 통감강목(通鑑綱目)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국의 사서 체제는 기전체와 편년체 이외에 기사본말체와 강목체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체제는 『자치통감』을 개편하여 구체화시킨 것으로 `통감학`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원추(袁樞)의 『통감기사본말(通鑑紀事本末)』과 주희(朱熹)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이다.
물론 기사본말체는 기전이나 편년의 단점을 극복하여 편년체의 연대를 경(經)으로 삼아 시간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인물 또한 사건 중심의 주제에 관하여 그 본말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선진 시대에 이미 나타났으며 한 대에 본말체 형식의 서술이 성립되었다고 하지만 전문적인 본말체의 형식을 빌린 것은 남송 시대부터였고, 강목체도 선진 시대에 나타났으며 주희도 강(綱)은 『춘추(春秋)』를 모방하고 목(目)은 『좌씨전(左氏傳)』을 받아들였다고 하듯이 이미 있었던 서술방법이었다. 이 중에서 내가 맡은 주희의 『통감강목』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1. 주희사학 속에서 주희의 역할
『통감강목(通鑑綱目)』은 『자치통감』이 나온 다음에 여기에서 파생된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 서술방식, 이른바 강목체로 쓰여진 것이다. 이것은 그 이전의 기사(記事)를 보충해서, 중요한 사항을 강(綱)으로 삼고 부수적인 세부항목을 목(目)으로 삼아 만든 편년사(編年史)였다. 그 시작은 남송 주희와 그 문인들이 편찬한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에서 비롯되었다. 주희가 이를 쓰게 된 이유는 첫째, 『자치통감』의 서법의례(書法義例)가 완정하지 않고 정통명분도 선명하지 않으며 시비가 반대로 되어 있었고, 둘째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분량이 많아 이를 간명 통속적으로 편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 민두기, 1985 《중국의 역사인식 하》, 창작과 비평사
․ 신승하, 2006 《중국사학사》, 고려대학교 출판부
․ 유 절, 2000 《중국사학사 강의》, 신서원
․ 탁용국, 1986 《중국사학사대요》, 심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