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 최초 등록일
- 2008.05.08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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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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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갈리아의 딸들을 또다시 읽기 이전에 이미 3년 전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었었다. 이전까지 이갈리아의 딸들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통쾌함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 책을 읽는 내도록 현실과 동떨어진 이갈리아라는 나라를 통해 남성위에 군림하는 여성상을 보고 알게 모르게 통쾌한 감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권위적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강하게 내면화된 나에게 남성의 권위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는 남성의 전유물로 여자는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여겼다. 이러한 남성의 권위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여성의 입장에서도 주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이미 그것이 주어진 것만 같은 이른 기쁨 속에 알게 모르게 통쾌함을 느낀 것 같다. 그런데 3년이 지나서 다시 읽어본 이갈리아의 딸들은 나에게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갈리아는 현실과 반대되는 사회라고 보면 된다. 현실과 달리 이갈리아는 여성을 나타내는 움이 사회의 중심으로 사회전반에 뿌리박힌 이념은 남성을 나타내는 맨움보다 움이 월등하며 맨움은 약하고 보호받아야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움은 맨움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으며 대부분의 주도권을 움이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맨움에 비해 움은 가정과 사회생활에 있어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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