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문학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론

소개글

현대소설 강좌 들으면서 레포트로 작성했던 것입니다.
친일문학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당시 시대 상황에 비추어 서술하였고
몇 몇 작가들을 예시로 들어 보충설명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잘 만들었다고 하셨을만큼 내용에 있어서는 꽤나 괜찮다고 자부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친일문학의 개념

2. 친일문학의 시대적 배경
① 미나미 지로 시대
② 고이소 구니아키 시대
③ 아베 노부유키 시대

3. 작가와 작품론
① 김동인
② 이광수
③ 이무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일반적으로 1939년 말부터 1940년 전반기에 걸친 시기를 문학사상, 암흑기라고 불리어 왔다. 이것은 일제통치의 전 기간 중에서도 문학에 대한 탄압이 가장 극심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적으로 암흑기였다고는 하나 그 속에서도 탄생된 문학작품들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친일문학이다. 친일문학은 우리 문학사에서 부끄러운 역사의 소산으로 수치스럽게 여겨왔고, ‘주체적 조건을 상실한 맹목적 사대주의적인 일본예찬과 추종을 내용으로 하는 문학’이라고 하듯 그 이름에서 조차 결코 달가운 뜻을 내포하지는 않은 듯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부끄러운 역사의 소산이라도 우리 문학사에 존재하고 우리 민족이 만들어낸 문학인 이상, 우리 문학의 일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로 규정하고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미 논의된 자료를 토대로 친일문학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발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일부 작가, 또 그들의 작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친일문학의 개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1939년 말부터 1945년 전반기에 걸쳐 조선인 문학자에 의해 전개된 문학을 보통 친일문학이라고 한다. 친일문학(親日文學)이란 말 그대로 풀이하면 일본과 친화적인 관계를 가지는 문학 혹은 우호적인 문학이라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이제까지 줄곧 친일문학이라 함은 ‘주체적 조건을 몰각한 맹목적 사대주의적 일본의 예찬 추종을 내용으로 하는 문학’으로 쓰여 왔다. 즉 친일문학은 민족의 이익과는 관계없이 오히려 민족의 이익에 반해서 당시 일본 군국주의 파시즘의 논리를 주체성도 없이 앵무새처럼 반복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것으로써 친일문학을 모두 규정짓지는 못한다. 대게 친일문학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문학은 전쟁문학, 애국문학, 총후문학, 국민문학, 결전문학, 황도문학 등이 있다. 이 용어들은 당시의 식민지정책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문학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예컨대 전쟁문학은 지나사변을 전후한 시기에, 애국문학과 총후문학은 중일전쟁 이후 총후의식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참고 자료

- 임종국, <친일문학론>, 민족문제연구소. 2002.
- 윤대석, <식민지 국민문학론>, 역락. 2006
- 신희교, <친일문학 규정 고찰>, 2000
- 조동구, <친일문학연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