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종과 선종의 철학적 탐색
- 최초 등록일
- 2008.05.07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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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철학 관련 수업시간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한부의 세세한 리포트라기 보다는 간단명료하게 교종과 선종에 대하여 의천과 지눌을 중심으로 요약, 정리한 자료이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의천(1055~1101)의 사상
2. 지눌(1158-1210)의 사상
3. 의천과 지눌을 통하여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그리고 나의 견해
본문내용
1. 의천(1055~1101)의 사상
가. 교종중심으로 선종통합/ 귀족중심의 천태종
나. 의천은 문종의 넷째 아들로서, 그의 근본사상은 천태종과 화엄종을 조화시키고 나아가 ‘교관겸수’로서 교선 합일하는데 있었다.
이에 그는 5교와 선을 융합하여 새로운 천태종을 창건하였다.
다. 內外兼全
- 이것은 敎와 禪을 고루 갖추어 안팎으로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觀을 배우지 않고 經만 공부한다면 비록 五周因果를 듣는다 하여도 三重性德에는
達하지 못하고, 經을 배우지 않고 觀만 공부한다면 비록 三重性德은 깨닫는다 하더
라도 五周因果를 分辨치 못한다. 그런즉 觀은 배우지 않을 수 없고 經은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알지니, 大經(華嚴經)을 전하면서도 觀門을 공부하지 않는 자
는 비록 講者라 할지라도 나는 믿지 않는다... 혹은 偏邪에 빠지고 혹은 聲利에 빠
지고 혹은 교만하고 혹은 게을러서 (道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
여 죽을 때까지도 그 道에 들어가지 못하고 만다.
- 즉, 우리는 ‘교’적인 이론적 탐구의 의욕과 직관에 의한 ‘선’적인 의지가 있음을 비추 어 보고, 진리를 파악함에 있어 이 두 세계의 겸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라. 敎觀兼修
- 의천은 천태종과 화엄종을 비판, 계승하여 교종을 통합하고 이에 선종을 흡수하여 새 로운 천태종으로 통합하려 했다.
- 이는 원효의 화쟁사상을 중흥시켜 선교의 이론적 대립을 지양하여 총화불교를 건설하 고자 함이며, 이를 국가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2. 지눌(1158-1210)의 사상
가. 선종중심으로 교종통합 / 대중 중심의 조계종
나. - 지눌은 정치적․도덕적 암흑기의 고려 또는 불교를 부흥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그는 선은 부처님의 마음이요, 교는 부처님의 말씀이라 하여 교와 선이 본래 하나임 을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韓國思想史大系- 3》(445~484쪽)
황준연. 1999. 《한국사상의 길라잡이. 박영사(148~152쪽)
임선영. 1999. 《한국철학, 화두로 읽는다》. 동녘(56~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