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감상문] 지구대기행 `갈라지는 대륙`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5.03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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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구과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1학년때 KBS다큐 지구대기행 `갈라지는 대륙`을 보고 제출한 감상문입니다.
분량은 4페이지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구의 반지름은 약 6400km. 세계에서 제일 높다던 에베레스트 산의 해발이 1km가 채 안되는데, 그만한 산이 지구 속에 6000개 이상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니, 새삼 지구가 더 거대해보이고 웅장해 보인다. 그럼, 지구중심부에 가장 가까운 곳은 과연 어디쯤이나 될까? 이번 주에 시청한 ‘지구대기행-갈라지는 대륙’에서는 금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 동굴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금광 “빌레벨스 광산”인데, 19세기에 금광이 발견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금광을 개발한 결과 현재 약 3578 m의 깊이까지 도달해 있다. 이 어마어마한 깊이의 지하 갱도로 들어갈수록(지구중심부로 다가갈수록) 온도와 습도, 기압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실제 지표에서 평균 바위의 내부온도가 15도인데 반해, 이곳 광산의 1000m 깊이의 바위는 약 25도, 2000m에서는 약 35도를 나타내고 있고, 가장 깊은 3578m에서는 약 52도의 엄청난 온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지구 반지름(6400km)에 비해서는 아주 작은 웅덩이에 불과하다. 지구 중심부의 온도는 4000도에서 6000도 이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식어있는 부분은 불과 50k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내부는 얼마나 뜨거운 상태인지 우리는 감히 상상도 못하고 있다. 이 또한 지구 전체 깊이로 따지면 얼마나 얇디얇은가. 지구생성 과정을 생각하면 행성 자체가 마그마의 바다였다는데, 그 것이 다 식기위해서는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인가.
참고 자료
KBS다큐 지구대기행 `갈라지는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