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5.0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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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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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류학자는 수많은 사회와 또 거기에 다양한 사실들에 직면하게 되는데 레비-스트로스는 이 모든 현상의 다양성에 관해서 시각적으로 목록을 작성하거나 또는 이 다양성의 배후에 는 무언가 보다 심층적이고 보편적인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구조주의는 바로 이 다양한 표현들을 이처럼 하나의 언어, 관계나 법칙의 체계로 환원 시키는 작업인 것이다.
즉, 레비-스트로스는 바로 이 수많은 사회현상과 거기서 일어나는 다양성에서 그것들 간의 관계와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언어로 표현하려 했으며, 그는 모델의 정신적인 면까지 목록을 작성하고 여기에서 하나의 질서를 만들어내며, 사건에 대하여 필연성을 발견하려는 연구로 나는 이해했다.
역사와 같이 우리에게 주어진 자료로 그것을 해석하여 인간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없었던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을 연구하려 한 것이다. 우리는 전혀 생각지 않고 넘어가던 것에 대하여 레비-스트로스는 의미를 부여하고 법칙을 찾아내려했다는 면에서 정말 천재성을 띤 학자라고 생각된다.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 사상으로 보면 인간은 문명인이나 미개인이나 모두 똑같은 인간이다. 미개인이 정적이기 때문에 더욱 순수한 인간답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변형된 서구문명은 이러한 인간 본질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그들만의 문화가 최고인 듯 자만심에 빠져있다. 레비-스트로스는 서구 문명이 미개 문명에 대하여 기술적인 측면은 우월할지 몰라도 인간성이나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까지 우수하다고는 결코 볼 수 없다고 하였다. 나또한 이에 동의 한다. 서구의 문명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진보하고 있지만 인간 본연의 순수성에서는 퇴보의 길을 걷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참고 자료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ㅣ 박옥줄 역 ㅣ 한길사 ㅣ 1998.06.30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