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개연성
- 최초 등록일
- 2008.05.03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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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실보다 더 사실다운 사실에 관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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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을 인간 본성이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가장 모방적이면 모방을 통해서 세상을 배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이란 단순히 사물의 껍질을 있는 그대로 옮겨 놓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본질을 실체와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의 대상은 자연을 말한다. 즉 자연의 본질을 언어를 통해 모방하고 재연하는 것을 시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모방의 대상인 자연을 2가지 세상으로 분류해서 바라보았다. 하나는 지상세계로 사물의 생성과 소멸이 존재하는 세계 이며 다른 하나는 천상의 세계로 모든 것이 무한히 반복되는 세계를 뜻했다 예를 들면 해가 뜨고 지는 일들을 말한다. 그가 모방하려는 세계는 바로 이러한 본질적인 세계 즉 개연성을 가진 세계를 뜻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인이란 발생했던 것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할 수 있었던 종류의 것, 다시 말해 개연적이거나 필수적인 것으로서 있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을 묘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시인과 역사가의 차이란 전자가 있었던 일을 묘사하고 후자가 있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을 묘사한다는 사실에 있다. 그러므로 시는 역사보다 더 철학적이며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역사의 진술이 성질상 개별적인데 반해 시의 진술은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보편적 진술이라는 말로써 내가 뜻하는 것은 그러한 혹은 그러한 종류의 사람이 개연적으로 혹은 필연적으로 말할 혹은 행할 것에 관한 진술이다. 종합해서 말하자면 시인은 보편적인 자연의 본질을 모방해서 글을 쓰기 때문에 역사라는 개별적인 것에 비해서 시가 훨씬 많은 자연의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았다.
잘 만들어진 한편의 소설이 허구임을 알면서도 사실적이다 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개연성에 있다는 것이다.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개연성이 없어 보이는 일보다 훨씬 사실적이다 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 또한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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