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이후의 부의지배
- 최초 등록일
- 2008.05.0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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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화이후의 부의지배
목차
책소개
1장 설계도 없는 글로벌 경제
2장 글로벌 경제를 변화시키는 3가지 혁명
3장 글로벌 경제의 지배자
4장 세계화에 반대하는 목소리
5장 글로벌 경제의 실제적 위험들
6장 제3세계의 경제 성장과 중국
7장 제3세계를 위한 세계화의 길
8장 제1세계를 위한 세계화 전략
9장 지식책임자를 채용하라
10장 성공적인 세계화를 위한 사고방식
결론
본문내용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체결되기 까지 찬반 논란이 가열되면서 세계화의 흐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그리고 이번 영미사회와 문화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과제로 책의 목록을 보는 중 요즘 실세에 맞는 “세계화이후의 부의지배”라는 책이 내 이목을 끌었다. 세계화라는 주제를 두고 우리 사회 내 한쪽에서는 세계화에 동참해야 물질적 풍요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국가 간, 개인 간의 불평등이 심화될 것을 우려한다. 물론, 어느 쪽이 옳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 중 세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단호하게 주장하는 세계적인 경제학자가 이 책의 저자인 레스터 서로우다. 그는 이 책에서 글로벌 경제의 미래와 부의 흐름을 분석한다.
레스터 서로우는 ‘세계화란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을 쌓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현재 이 경제바벨탑이 아무 계획도 없이 무모하게 건축되는 중이다. 세계화를 지지하는 자들이나 반대하는 자들 모두 세계화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바벨탑의 형태와 구조에 어떠한 관심도 없다. 바벨탑을 건설하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개인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각국 정부는 세계화에 대해 생각하기를 아예 거부하고 있다. 세계화가 완성되는 순간, 이제까지 경제 체제를 지배해왔던 국가 정부는 그 역할과 권력을 상실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화를 둘러싼 왈가왈부는 자신이 서있는 위치에 따라 경제바벨탑이 다른 모습으로 비쳐진다는 것이다. 탑 꼭대기에 앉아 있는 부유하고 성공한 무리들은 아래층에서부터 계단을 오르고 있는 가난한 이들과는 사뭇 다른 눈으로 탑을 바라보고 있다. 경제, 군사, 정치적으로 거대한 힘을 가진 이들은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과 달리 탑의 건설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아무도 탑 전체 혹은 진실 전체를 한눈에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성공과 권세를 쥔 탑 안의 사람들이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 경고는 미국을 향한 것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며 강력한 국가이자, 글로벌 경제 구축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주체이다.
참고 자료
세계화이후의 부의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