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시각에서 웅녀 신화 다시 읽기
- 최초 등록일
- 2008.05.02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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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 신화는 한국의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빠질 수 없이 등장하는 이야기이자 신화이다. 이 단군신화를 대충 요약해보자면 이렇다. 환인의 아들 환웅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땅으로 내려 왔다. 인간이 되고 싶은 곰과 호랑이는 환웅에게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환웅은 곰과 호랑이에게 쑥과 마늘을 주면서, 백일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이것들을 먹으면 될 수 있다고 한다. 결말은 물론 인내심이 있는 곰은 웅녀가 되고 그렇지 않은 호랑이는 바깥으로 뛰어나온다. 이 단군신화에서 우리는 곰-여성으로 연결되고 자연스럽게 남성적 이데올로기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곰의 특성은 여성성과 연결된다. 우리는 곰을 떠올리면 먼저, 우직하고 미련한, 자신에게 해가 되고 거스르더라도 전혀 반항하지 않는 습성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목차
웅녀‘신화’ 다시 읽기 - 페미니즘적 독해 (김승희)
아침의 사상-이어령
본문내용
환인의 아들 환웅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땅으로 내려 왔다. 인간이 되고 싶은 곰과 호랑이는 환웅에게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환웅은 곰과 호랑이에게 쑥과 마늘을 주면서, 백일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이것들을 먹으면 될 수 있다고 한다. 결말은 물론 인내심이 있는 곰은 웅녀가 되고 그렇지 않은 호랑이는 바깥으로 뛰어나온다. 이 단군신화에서 우리는 곰-여성으로 연결되고 자연스럽게 남성적 이데올로기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곰의 특성은 여성성과 연결된다. 우리는 곰을 떠올리면 먼저, 우직하고 미련한, 자신에게 해가 되고 거스르더라도 전혀 반항하지 않는 습성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이러한 곰의 특성을 단군신화에서는 여성과 연결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한국의 여성들에게 남성적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이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남성적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는 이야기는 ‘해와 달’ 이야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이어령 아침의사상 김승희 웅녀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