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이광수와 그의 시대
- 최초 등록일
- 2008.05.01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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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학기 ‘현대소설론’ 수업과 지금의 ‘국문학사’ 수업에서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작가가 바로 춘원 이광수이다. 이광수는 191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로 장편‘무정’을 통해 문학계에 큰 역사를 남겼다. 그는 한국 근대소설의 여명을 연 작가로 평가된다. 하지만 동시에 친일을 행한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기도 한다. 이렇듯 그의 삶과 문학적 행보는 시대의 불운처럼 고된 여정이었다. 그가 이처럼 극단적인 평가를 받은 삶을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의 어린시절을 이해하고 그가 문학에 발을 들여놓기까지의 행보를 되짚어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이런 측면에서 쓰여진 책이 김윤식의 ‘이광수와 그의 시대’ 이다. 이광수의 고아나 다름없던 삶, 박찬명 대령과의 만남으로 동학심부름꾼으로 지내던 어린시절, 손병희와의 만남, 톨스토이, 그리고 도산 안창호등과의 해후를 통해 그의 삶 전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광수의 업적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논지로 명확하게 펼쳐 보이고 있었다. 즉 그의 삶과 내면을 재조명하고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한 인물을 전기형식으로 다뤄나가고 있지만, 그 내용면에서 마치 소설에서 쓰일 법한 아름다운 문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광수의 성장과정을 자세히 다룬 것이 인상적이었다.
시대가 흐르고 오늘날 이광수를 논할 때에 그의 친일 행각에 대해 빼놓을 수가 없다. 이광수는 안창호와 더불어 `수양동우회`의 실질적 2인자로서 민족계몽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그 자신 지독한 나르시스트이며, 돈키호테적 망상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그로 인해 논리로 무장한 일본제국주의 앞에 심정적 계몽만을 앞세운 그의 나약한 사상은 193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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