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관련 책]한국의 아들과 아버지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3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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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리학 관련 책입니다
한국의 아들과 아버지를 읽고 자세히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심리학책을 뒤적여 보다가 흥미로운 주제를 발견하였다. ‘한국의 아들과 아버지’라는 제목의 책이었는데 그 순간 내 머릿속에는 전형적인 한국의 아버지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IMF를 기준으로 힘없는 아버지, 권위를 상실한 아버지, 여성들의 사회진출로 아버지들의 권위는 위축되어가고 있지만 ‘한국 아버지들’ 하면 과거의 권위적이고 집안에서 절대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우리 집만 하더라도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존재는 절대적이었고 항상 아버지의 말에 따라야했다. 이 책은 비록 자식들과 아버지의 관계라기보다는 제목 그대로 아들과 아버지 관계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평소에 무뚝뚝하고 우리에게 애정표현 안 하시는 우리 아버지를 생각하니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우리 집은 막내가 아들이라 아버지께서는 막내 동생에게 특별히 관심이 많으시다. 그러나 표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부자관계에 있어 나는 항상 그 점이 아쉬웠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지대했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아버지의 사랑과 그 이면에 있는 독선을 중심으로 부자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그 관계에서 생기는 사랑과 미움, 갈등과 화해 양상을 다뤘다. 평소에 우리 아버지를 보며 내가 궁금해 하던 것들이 거의 담겨져 있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일단 책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어렸을 때에 어머니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아들을 키우는 데에, 특히 남성성을 키우는 데에는 아버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모자관계를 생물학적 영역에서 시작된다고 한다면 부자관계는 아이가 어느 정도 걷기 시작하고 말하는, 사회학적 영역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사회학적으로 사람이 돼가는 어린 아이들은 한 때 어머니를 정말 사랑해서 아버지를 자신의 적이라고 생각할 시기가 있다고 한다. 이 시기를 오이디푸스기라고 하는데 이 때 아버지의 태도가
참고 자료
한국의 아들과 아버지 저자/역자 : 김영진 출판사 : 황금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