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트 르낭 민족이란 무엇인가를 읽고(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4.29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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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르네스트 르낭의 민족이란 무엇인가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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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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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민족’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민족이란 무엇인가?’ 하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민족’이라는 개념에 대해 명쾌한 정의를 내릴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민족’이라는, 언뜻 보면 단순한 것 같지만 복잡한, 개념을 시대에 맞춰 자세하게 다룬 에르네스트 르낭의 ‘민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그동안 쉽게 민족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왔지만 정작 ‘민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있지는 못했던 나 자신에게 민족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이 책에 나온 르낭의 의견에 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 책은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대표적 철학자이자, 종교사가인 르낭(1823~1892) 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어, 20세기 들어 좌파와 우파를 막론하고 민족문제와 관련해 가장 많이 인용되는 고전이다. 이것은 본디 강연문이었기 때문에 볼륨으로만 보자면 팸플릿에 가깝겠지만 이 책의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작은 책자가 현대 민족주의 이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주관적 민족이론`의 모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르낭은 ‘민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근대 국가 성립 이후, 민족이라는 개념 하에 수많은 갈등과 오해가 불거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민족이란 무엇일까? 같은 혈통을 지니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같은 종교를 가지고,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면 과연 민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르낭은 이러한 견해를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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