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가> 연구

소개글

<헌화가>의 쟁점과 논란을 위주로 쓴 보고서입니다.
목차와 서론을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헌화가와 해가의 원문과 배경설화

Ⅲ. 기존의 논의 검토
1) 신적인 인물의 노래로 보는 관점
2) 불교적 수행과 관련된 선승의 노래로 보는 관점
3) 인간적 욕망과 관련된 세속적 구애의 노래로 보는 관점
4) 주술-무속의 제의와 관련된 노래로 보는 관점

Ⅳ. 우리조 의견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 기이(奇異)편에 수록된 <水路婦人>조에 실려 있는 「헌화가」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그 어휘의 해석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그 내적 의미에 대한 논의는 각 연구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것은 「헌화가」와 배경설화인 <수로부인> 이야기 사이의 상관관계를 바라보는 연구자들 사이의 관점과 시각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듯이 보인다.
지금까지 논의된 헌화가에 대한 관점은 크게 5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신적인 인물, 초자연적 인물의 노래로 보는 관점 (김선기, 홍재휴, 성기옥)
둘째, 불교적 수행과 관련된 선승의 노래로 보는 관점 (김종우, 김운학, 김광순, 김성기, 신현숙, 최철)
셋째, 주술-무속의 제의와 관련된 노래로 보는 관점 (허영순, 안영희, 강등학, 예창해, 강은해, 여기현, 김경남, 김문태, 윤경수)
넷째, 주술-무속의 제의와 서정이 결합된 노래로 보는 관점 (이창식, 박종수)
다섯째, 인간적 욕망과 관련된 세속적 구애의 노래로 보는 관점 (김동욱, 성호주, 윤영옥, 박노준, 황패강, 김승찬, 나경수)
여기서는 위와 같은 각각의 관점들을 간략하게 검토해보고 헌화가의 전체적인 의미를 조망하여 나름의 결론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중략..

성덕왕(聖德王) 때 순정공(純貞公)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는 길에 바닷가에 점심을 먹었다. 그 곁에는 바위 봉우리가 병풍과 같이 바다를 둘러 있고 높이가 천 길이나 되고 그 위에는 철쭉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공의 부인 수로(水路)가 그것을 보고 좌우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저 꽃을 꺾어다 줄 사람은 없는가?”라고 하였다. 그러나 종자들이 말하기를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입니다.”라고 하면서 모두 사양하였다. 그 곁으로 한 늙은이가 암소를 끌고 지나가다가 부인의 말을 듣고 그 꽃을 꺾어와 또한 가사를 지어 바쳤다. 그 늙은이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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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文泰,『<獻花歌>·<海歌>와 祭儀文脈』,『<三國遺事>의 詩歌와 敍事文脈 硏究』, 太學社,
1995
윤영옥,『한국의 고시가』, 문창사. 1995
여기현,『<헌화가>의 제의성』,『신편 고전시가론』, 김학성․권두환 편, 새문사, 2002
『역주 삼국유사2』, 이회문화사, 2002
길태숙, 윤혜신, 최선경『신들을 매료시킨 미모의 수로부인水路夫人』,『삼국유사와 여성』,
이회문화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