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의 학교수업 허용이 공교육계에 미칠 영향

소개글

방과후 학교의 학원교습 허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교양과목이나 교육학 관련 전공을 공부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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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방과후 학교에서의 수업을 학원에 맡길 수 있게 하겠다는 정책이 발표되었다. 즉, 정규 교과과정 이외의 보충수업등은 학원강사가 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정책을 내어놓은 이유는 학교교사와 학원강사간의 경쟁을 통해서 공교육의 체질을 개선하여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룩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정책이 공교육 강화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지 아니면 사교육시장을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로 작용을 할지는 좀더 생각해볼 문제라고 본다.
무한한 경쟁을 통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로 발전을 하게된 학원가의 수업이 교실에 들어오게 되면 분명 장점도 있다. 비싼 수강료 때문에 학원 수업을 접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학교에서 정규 수업시간 이외에는 학원 강사의 수업을 들을수 있다면 교육의 기회균등이란 점에선 좋은 점일 것이다. 또한 지식의 전달 측면에선 학교선생님보다 앞선 사교육계의 강사들을 통하여 일선교사들이 자신들의 강의를 좀더 냉정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공교육의 기본이 튼튼해지게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같은 생각은 장점만을 바라보았을때의 것이고,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득보단 실이 많을 수도 있는 정책이다. 그렇다면 방과후 학교의 학원강사 교습허용 이란 정책이 우리 교육계이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다.
첫째로, 현재의 공교육은 사교육계와 전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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