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관, 교육관, 사범대 자기소개서
- 최초 등록일
- 2008.04.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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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관에 쓴 글입니다.
유교적 관점에서 `군자`와 교사를 연결시켜 적어보았습니다.
A받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논어』에서는 ‘군자’란 재덕이 있는 인간으로 말했으며, 사전에서는 유덕자(有德者: 학식과 덕행이 높은 사람)와 유위자(有位者: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를 이르는 말을 뜻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유덕자와 유위자를 고루 갖춘 군자란 이상향을 마음에 품고 살아갈 것이다. 그 중에서도 교사는 군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왜, 유독, 교사는 군자가 되어야 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공자왈 맹자왈’에서 찾아보았다.
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소인도 수양해서 덕을 쌓으면 군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유교란 어떻게 하면 군자가 되는가를 지도하는 가르침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재위자 또는 국가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을 「군자」, 그렇지 않은 사람을 「소인」으로 나누어 놓고 보면, 소인은 「다스림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신분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면 인정받고, 다스리는 사람, 즉 군자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누구라도 소인이며 그 신분은 절대 고정적이지 않다. 열심히 배워 인정받는 다면 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교사는 배움을 허락한 소중한 공간 안에서 사람들과 서로 교감하며 교육을 실천하는 인간이다. 보통 교사가 되는 사람들은 교육대학, 사범대학에서 교사가 되기 위해 배워야 할 학습들을 배우고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졸업 후 교직에 나가게 됐을 때, 한 해 40명의 학생들을 40년간 가르친다고만 봐도 1600명의 학생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한 인간이 이렇게 많은 인간들과 만나 일 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로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직업군이 과연 또 있을까? 그 중에서도 교사는 학생들의 인생에 있어 영향을 미칠 많을 요소 중 꽤 의미 있는 인간으로서, 어쩌면 한 학생의 인생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만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즉 한 인간에게 의미 있는 존재로서 다가갈 수 있는 특권을 주는 직업이기에 교사는 군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슴 속에 뜻을 품고 열심히 배워 군자가 되어야 하는 숙명을 가지는 것이 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