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개혁정책에 대한 생각

소개글

일반 교양 또는 교육학에 관련된 레포트입니다. 최근 발표된 영어교육 개혁안이 공교육과 사교육에 미칠 영향과 사회적 파장에 대하여 서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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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이명박 정부의 영어교육 개혁 정책에 대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개혁안의 중요한 요지는 초,중,고의 영어수업을 완전 영어로 하겠다는 것이다. 즉, 12년을 영어를 배우고나서도 말한마디하지 못하는 폐단 아닌 폐단을 바로 잡아보고 국가 경쟁력을 높여보겠다는 허울 좋은 대의명분과 학교의 영어교육권을 강화시켜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겠다는 것이 중요한 요지이다.
하지만 이 개혁안은 일선교육계뿐 아니라 변화된 영어교육의 직접적인 수혜자가될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대에 직면해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교육의 수혜자와 교육을 행하는 이들과의 충분한 의논과 사전 협의 없이 이명박 정부의 독단적이며 조금은 과하다 싶어보일정도의 의욕만 앞선 보이기식의 정책결정이란 점때문일것이다.
영어 교육개혁안이 발표된후 여론의 부정적인 반응을 접한 참모진의 부적절한 발언에서도 이전까지의 다른 정권이 보여주었던 여론 수렴형식의 정책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새정부의 개혁안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영어교육개혁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의 큰 이유중의 하나로 앞서 이야기한 독단적인 정책결정을 꼽을수 있으리라 생각이든다. 하지만 이런 과오는 아직 정권초기이고 의욕이 과한 나머지 생긴거라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개선의 여지는 어느정도 기대할수 있기에 끝까지 문제로 삼을수는 없다.
새 교육개혁안의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심각한 문제는 이것이 당선자나 그의 추종집단의 경험에서 나온 편협안 정책이 아닌가 하는데에 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기 전부터 지금까지 그가 내세우는 것중의 하나는 바로 힘든상황에서도 정당한 경쟁을 통하여 최고의 자리까지왔다는 70-80년대의 경제발전 시절에서의 한국식 영웅주의의 부활이다.
이같은 문제는 굳이 그의 대중에 대한 발언이 아니라 그동안의 경력을 살펴보아도 어느정도는 짐작할수 있다. 무조건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밀어붙이기식의 정책은 그가 서울시장으로 있던 시절 여러 가지 토목공사라던지 어느정도의 실효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서울시의 대중교통 일대개혁등에서 알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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