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의 유래 및 제작방법
- 최초 등록일
- 2008.04.2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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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고유의 문양 양식인 나전칠기 기법에 대한 간단한 고찰을 서술한 레포트입니다.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저학년 수준의 내용으로써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방학숙제 및 학기중 간단한 레포트로 쓸 수 있는 자료입니다.
목차
1. 나전칠기에 대한 정의
2. 나전칠기의 유래
3. 나전을 붙이는 기법
4. 제작과정
5. 나전칠기의 아름다움
본문내용
통일신라시대
현재 분명한 예는 없으나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칠전(漆典)이라고 하는 관청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관영의 칠공품제작소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
고려시대에는 나전이 융성한 시대이며,《고려사》《고려도경(高麗圖經)》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기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유물도 전승되고 있다. 《동국문헌비고》에 의하면 고려 문종 (재위 1046∼83) 때 고려가 요(遼)에 나전칠기를 예물로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또 《고려도경》에 저자 서긍(徐兢)은 나전칠기의 양상을 매우 자세하게 전해주고 있다. 이러한 목칠나전(木漆螺鈿)의 정품(精品)들은 당시 관영 공예품 제작소였던 중상서(中尙署)에서 관장하여 양산된 사실이 《고려사》 <식화지(食貨志)>에 기록되어 있다. 또 이 중상서는 목종 때 설치되어 고려 말기까지 존속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이 간행되면서 그 경책(經冊)을 넣을 나전경상(螺鈿經箱)을 만들기 위하여 1272년(원종 13)에 전함조성도감(鈿函造成都監)이 설치되었고, 이때 만들어진 경상류(經箱類)가 지금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의 미술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나전의 명품(名品)들이다.
고려나전은 문양에 있어 국당초(菊唐草)의 나전문양과 청자상감문양(靑瓷象嵌紋樣)이 주류였다. 또한 주색과 황색의 복채(伏彩)를 한 대창을 박아서 장식하는 대창복채법과 뿔을 사용한 화각장기법(華角張技法)은 한국공예의 독자적인 칠공예이다.
어쨌든 11세기에는 외국에 나전칠기를 예물로 보낼 만큼 뛰어난 작품을 생산하였으며, 또 그 유물들이 실증하듯이 11, 12세기 무렵의 고려 나전기술은 그 절정기였다.
참고 자료
1. 빛나는 아름다움,나전칠기, 정문사, 2006
2. 나전칠기의 역사, 진문각,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