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 “센스 앤 센스빌리티”를 통해 살펴 본 현대 여성이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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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센스 앤 센스빌리티”를 통해 살펴 본 현대 여성이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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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페미니즘이란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페미니즘이란 간단히 말해남녀는 평등하며 본질적으로 가치가 동등하다는 이념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전통적 유교사상에 입각한 남성중심의 사회로 여성들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고 그들에게 가정적, 수동적이길 강요하며 억압하여 왔다. 그러나 근대화가 시작되고 여성인권운동이 전개되면서 여성의 인권이 크게 높아지고 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의 사회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제는 남성들이 설 자리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국민들의 사고에 남녀차별 의식의 잔재가 남아있고 여성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남아있어 의식적,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들 스스로도 한 나라의 사회적, 경제적 주체로서 올바른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최근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리의 생활이 과거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풍요로워졌다. 그러나 자본주의에 따른 ‘부익부빈익빈’의 경제적 불평등과 외모지상주의가 야기한 지나친 다이어트, 성형수술, 명품 선호, 물질주의, 지나치게 개방된 성(性)의식 등 많은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갈수록 여성의 권위가 높아지고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며 가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이 이젠 자신의 신체와 정신에 대해 한번쯤 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제인에어”와 “센스 앤 센스빌리티”는 여성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작품 “제인에어”에서 제인은 당시의 여성에 대한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현실체제에 도전하며 자신에게 닥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사랑과 열정을 구현한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이 이미 결혼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공동체의 윤리성을 내세워 그의 곁을 과감히 떠나 경제적 독립을 이루지만 눈이 멀고 보잘 것 없는 그를 다시 찾아가 그의 치유를 도우며 함께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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