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법의 종류(주체높임법,객체높임법,상대높임법)-이관규,학교문법론요약

소개글

이관규 선생님의 저서 내용 중, 높임법의 종류에 대해 요약했습니다.

목차

높임법의 종류
1. 주체높임법
2. 객체높임법
3. 상대높임법

본문내용

◎ 높임법
-화자가 어떤 대상에 대하여 높임의 태도를 나타내는 문법기능
-이관규: 높임법은 누군가를 높인다는 의미로 인식되고, 상대높임법의‘반말체’의 경우, 낮추는 말이기 때문에 높고 낮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대우법’이라는 용어가 적절하다고 봄.

1) 주체높임법
화자가 서술의 주체를 높임. 높여할 대상의 신체부분, 소유물, 생각 등과 관련된 말에도‘-시-’를 결합시켜 간접적으로 높일 수 있음(선생님의 말씀이 타당하십니다.)
<높임표지>
①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시-’: 선생이 오신다.
② 높임 접미사‘-님’: 선생님이 온다.
③ 조사‘께서’: 선생께서 온다.
→ 선생님께서 오신다. (세 가지 모두 사용하는 것이 주체를 더 잘 높인 표현)
④ 특수 어휘: 계시다. 주무시다.

※ 압존법: 주체가 청자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경우 높임표지‘-시-’를 사용할 수 없음.
‘할아버지(청자), 아버지가(주체) 아직 안 왔어요’
☞ 필자는‘-시-’를 화자가 높임 의도가 있을 경우에는 항상 사용할 수 있는 표지 라고 판단.

2) 객체높임법: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가 지시하는 대상, 즉 서술의 객체를 높임
ㄱ. 나는 아버지를 모시고(데리고x) 집으로 왔다. →목적어 높임
ㄴ. 나는 그 책을 선생님께 드렸다. (주었다x) →부사어 높임
ㄷ. 나는 그것을 선생님께 여쭈었다. (물었다x) →부사어 높임
≫ ‘께’라는 높임 부사격 조사를 붙이거나, 모시다, 드리다, 여쭙다, 뵙다 등과 같은 객체 높임 서술어를 사용. 높임법 가운데 제일 발달되지 않았음

참고 자료

이관규, 『학교문법론』, 월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