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학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19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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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우리학교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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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한’과 ‘북한’의 경계를 잊다 : ‘우리 학교’를 보고 나서
일본 홋카이도에는 조선 사람이 다니는 우리 학교가 있다. 625전쟁도, 아픈 휴전선도, 분단의 끔찍함도 우리학교에서는 ‘조선이 가지는 상처’일 뿐, ‘우리’를 갈라놓는 무언가가 되지 못한다. 우리학교에는 그저 조선 사람인 선생님이 있고, 조선 사람인 동무가 있다.
영화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서서 학교를 보여준다. 홋카이도에 있는 조선초중고급학교. 보통의 일본인들과는 다르게 서툰 한국어를 쓰고, 검은 치마저고리를 입지만 아이들의 웃음은 여느 일본인들만큼, 아니 더 행복하다. 수업을 듣고, 행사 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함께 라서 기쁘고, 함께 라서 힘들지 않다. 평범한 일본인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남들과 무엇인가 다르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던 아이들은 우리학교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다. 서로의 산이 되어주는 것. 그것이 우리학교가 존재하는 이유고, 우리학교에서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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