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설화에 나타나는 민중의식
- 최초 등록일
- 2008.04.1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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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깨비 설화에 나타나는 민중의식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도깨비에 나타나는 민중의식
Ⅰ. 서론
Ⅱ. 본론
1. 도깨비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1) 도깨비의 어원
2) 도깨비의 성격
2. 도깨비 설화에 나타나는 민중의식
1) 도깨비 설화의 예
2) 도깨비 설화의 특성으로 알아 본 민중의식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도깨비는 우리와 너무 친근한 존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깨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누구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도깨비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속에서나 나옴직한 존재로만 알고 있는 것이 보편적일 뿐이다. 이러한 사정은 도깨비가 과연 존재할까? 정말 사람들에게 접근 했거나 같이 놀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서 생겨난 것 같다. 그런데 도깨비를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깨비를 직접 보았다고 하는 경험담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도깨비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했던 존재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도깨비는 일반적으로 원시인의 복장을 하고 뿔이 나고 손에는 못이 박힌 철퇴를 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깨비는 일본에서 들어온 ‘오니’의 형상을 그대로 본 딴 것이다. 즉 일제침략기에 들어온 ‘혹부리영감 이야기’가 초등학교 국어독본에 실리면서 여기의 합화인 오니가 그대로 도깨비로 둔갑한 것이다. 그런데도 해방 이후 우리 교과서에 그대로 오니가 도깨비인 줄 알고 실렸으며, 그것이 마치 도깨비의 본모습인 양 인식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오니의 형상을 갖게 되면서 1980년대에는 귀면와(鬼面瓦)를 ‘도깨비와’로 부르는 왜곡까지 생겨났다. 이것은 도깨비가 한국인에게 과연 무엇이었는가를 모호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된다. 도깨비는 그런 점에서 서럽다고 하겠다. 도깨비가 도깨비대로의 모습을 갖지 못하고 남의 나라 요괴의 모습으로 전락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깨비가 과연 어떤 형상으로 나타나 민중의 곁에서 살고 있으며, 도깨비가 어떻게 민중에게 인식 되었는지를 올바르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Ⅱ. 본론
1. 도깨비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도깨비는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비상한 힘과 괴상한 재주를 가져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는 귀신” 정도의 사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귀신은 신이한 존재까지를 모두 포괄하는 넓은 의미이고, 현실적으로 자주 쓰이는 정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따라서 도깨비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신이하다고 믿었던 존재 중의 하나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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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3, 강은해, 한국난타의 원형, 두두리 도깨비의 세계, 예림기획
3. 1998, 김미란외 21명, 설화연구, 태학사
4. 1994, 김종대, 한국의 도깨비연구, 국학자료원
5. 2000, 김종대, 저기 도깨비 간다, 다른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