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수의 `일본역사`에 대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4.1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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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민수 편저, `일본역사`를 읽고 쓴 서평문_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연민수의 『일본역사』에 대한 짧은 서평
Ⅲ. 나가며
본문내용
연민수의 『일본역사』,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주의해서 읽은 부분은 바로 일본의 ‘고대’와 ‘중세’ 부분이다. 그가 설명하는 중세의 시작부분은 다음과 같다.
율령국가의 여러 모순은 중세라는 새로운 시대를 태동시켰고 드디어 무사 정권이 수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가마쿠라 막부의 성립은 명실공히 무가정권의 성립을 표시하는 것이고, 이후 메이지유신에 의해 에도막부가 종말을 맞이할 때까지 약 680년간 무가는 정치의 실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
위의 설명과 같이 그는 중세의 시기를 ‘가마쿠라 막부’의 시기로 설정하였다. 고대의 귀족사회가 무너지고 새로운 성격의 무사정권이 생겨난 시기부터 중세를 설정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 않을까? 과연 중세는 가마쿠라 막부 시기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아사오 나오히로의 『새로 쓴 일본사』에서는 중세의 시기를 원정시기까지 상정하고 있다. 1068년 후지와라노 미찌나가의 외손자 고레이제이(後冷泉)천황이 후사를 보지 못하고 죽자, 고산죠오(後三條)천황이 즉위하게 되었다. 이는 곧 종래 후지와라씨의 외척으로써의 지위를 상실케 하였고, 일본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우지(氏)와 이에(家) 중에서 특별한 인척관계로 결합된 왕가와 섭관가의 두 우지(이에)가 국정의 중추를 독점해온 종래의 관행에 역사적 변화가 찾아온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연민수의 일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