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위험한 거울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4.1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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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레포트 입니다.
줄거리 위주가 아닌
독특한 형식으로 쓴 서평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만남 - 역사학의 대상
2. 사랑 - 역사학의 방법론
3. 이별 - 역사학의 가치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중세 사람들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유럽의 미주 식민지 개척을 선도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항해를 통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입증하려 한 인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날조된 역사』의 저자인 제프리 버튼 러셀은 “중세 사람들에게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은 너무도 당연한 상식이었다”고 지적하며, ‘플랫 에러(Flat Earth Error, 현대인들이 중세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고 생각하는 오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절대적 진리로 믿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은 새로운 논리와 해석으로 그 다양성을 드러내고 있다. 콜럼버스는 고대 사상가과 중세 사상가들의 뻔한 상식을 경험을 통해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러셀의 주장이다. 이와 같이 과거의 사건은 끊임없이 연구되어지며, 그 시대에 인정받고 있던 절대적 진리를 부정하기도 한다.
김현식의 『역사, 위험한 거울』에서는 두 가지의 사랑이야기가 등장한다. A와의 무겁고도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D의 이야기가 하나이고, D와 A의 사랑에 대한 본질적 의문에서 화두가 된 중세시대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사랑이 그 두 번째이다. D는 자신의 사랑을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사랑에 비유하며, 역사라는 거울에 자신을 비춰본다. 저자는 딱딱한 개론서식 글쓰기 대신에 현재의 연애와 역사적 애정사건을 교차시키는 소설적 글쓰기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스스로 찾아가라고 말한다. 또한 그들의 사랑을 통해서 역사는 비춰보는 사람의 것이고, 사랑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조금 더 구체적이고 학문적인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세 개의 특정한 질문들로 나누어 설명해준다. ‘역사는 무엇에 관한 것인가(역사학의 대상은 무엇인가)’, ‘역사가는 어떤 방법을 통해 그 대상을 탐구하는가(역사학의 방법론은 무엇인가)’, ‘역사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역사학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참고 자료
김현식 『역사, 위험한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