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재적 발전론에서 살펴본 조선 후기 경제발전(일본은 무엇을 남겼는가?)
- 최초 등록일
- 2008.04.1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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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재적 발전론에서 살펴본 조선 후기 경제발전입니다.
목차
1. 서론
2. 근대란 무엇인가
3.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
4. 조선이 ‘자생적인’ 근대를 예비한 여러 징후와 모색들
5. 식민지 시기의 수탈과 조선 경제의 종말
6. 마치면서
본문내용
식민지 수탈론은 내재적 발전론의 시각에서 일제시대를 파악하는 것으로서, 정치적으로는 침략과 저항, 경제적으로는 수탈과 저개발화란 구도에서 이 시대를 바라본다. 조선 후기부터 성장하고 있던 자본주의의 맹아가 타율적인 개항과 일제 침략으로 저지된 것으로 판단하고, 일제 시대는 일제의 수탈과 이에 대한 저항으로 설명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지지하는 학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17,18세기는 조선의 경제학자들이 봉건체제의 사회 경제적 모순을 극복하고 자생적인 근대를 준비하고자 했던 시기이다. 다시 말해 서양과 일본으로부터 이식된 근대 이전에,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자생적인 근대화의 길을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었던 것이다. 19세기 후반, 외부로부터 이식된 근대화에 맞서 자주적인 근대화를 모색한 정치 세력들이 18세기 조선의 경제학자들을 어떻게 받아들였고, 또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인이 소유한 공장은 1910년대에 전체 공장의 25.8퍼센트였다가 급속히 비중을 높여 1940년에는 60.2퍼세트에 달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종래의 일본인 자본의 진출로 조선인 자본이 정체하거나 몰락했다는 통념과는 달리 조선인 소유의 공장이 매우 빨리 증가했고, 더구나 그 비중을 크게 높였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 과정에서 조선인 공장 중에도 규모가 큰 사업체가 나타났고, 업종의 다양성 역시 풍부해졌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책세상 출판사>
<한국의 근대와 근대성, 김경일, 백산서당>
<식민지 경제 구조와 사회주의 운동, 배성준,전명혁, 풀빛 출판사>
<근대를 다시 읽는다, 역사 비평사>
<동아이사의 역사 분쟁, 송기호, 솔출판사>
<한국의 식민지적 근대 성찰, 정태헌, 선인 출판사>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한정주, 다산초당>
<근대 조선 경제의 진로, 최윤규, 전석담, 아세아 문화사>
<식민지 조선 경제의 종말, 김인호, 신서원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