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앙역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8.04.13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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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중앙역 감상평입니다. 고려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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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괴팍하고 이기적이었던 도라가, 조슈에와 함께 아버지를 찾는 여행을 떠나면서 변화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어린 좀도둑이 총살을 당하든지, 어린 아들을 둔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하든지 신경도 쓰지 않던 그녀가 소년과 함께 한 여행을 통해서 잃어버렸던 인간적인 정을 되찾게 되었다. 단순히 생업을 위해 사람들의 청승이 신물난다는 듯이 건성으로 편지를 써주던 도라가, 심지어 그 편지들을 붙이지도 않고 신경도 쓰지 않던 도라가 이제는 그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그들의 편지를 직접 붙여주는 모습까지도 보여 주었다. 결과적으로 여행을 통해 조슈에는 아버지와 그의 형제를 찾게 되었지만, 조슈에 뿐만 아니라 도라도 잃어버렸던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도, 자신의 참된 본성도 되찾게 된 것이 아닐까.
“두렵지만 언젠간 너도 나를 잊게 되겠지. 아빠가 보고싶다. 그리운 게 너무 많다. 너무 많아”그렇게 변화된 모습으로 리우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도라가 조슈에에게 쓴 편지의 일부이다. 무수히 많은 우연한 만남과 이별을 겪어온 도라가 ‘잊혀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따듯한 눈물을 가진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나는 우리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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