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셰익스피어 인 러브
- 최초 등록일
- 2008.04.13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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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셰익스피어의 사랑을 다룬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보고 난 후의 감상문입니다.
분량은 11point에 2장 정도로 짧은 편이니 간단한 감상문이 필요하신 분들만 구입해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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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 작품은 1999년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나는 이미 고등학생일 무렵 한번 접했던 영화이다. 처음 영화를 봤을 땐 아직 배경지식들이 부족했던 탓인지 셰익스피어의 실제 사랑 이야기인가 보다 하고 영화의 줄거리를 단순히 즐기기만 했다. 이번에 다시 보게 된 이 작품에서 나는 그 이전보다 많은 사실들을 깨닫게 되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내 머릿속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었던 생각은 이 작품 왠지 셰익스피어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과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영화를 다 감상하고 나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면서 내가 몰랐던 의외의 부분에 심히 놀랐다. 영화를 보고 있던 시간보다도 그 후에 이 작품에 대한 흥미가 점점 커져만 갔다.
먼저 이 영화는 비록 셰익스피어와 그 주변 인물들을 인정하고는 있지만 사실보단 허구에 바탕을 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셰익스피어를 중심으로 크리스토퍼 말로우 라든지 존 웹스터 같은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은 등장인물일 뿐 실제 이야기와는 관련이 적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감상해야 할 것이다. 셰익스피어가 그가 사랑하게 될 여인 바이올라를 만나는 과정에서부터 그 사랑이 끝내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비극 아닌 비극으로 끝난다는 모든 설정이 <로미오와 줄리엣>과 비슷하다는 점은 내 흥미를 무척 자극시켰다.
작품의 줄거리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1953년 런던의 촉망받는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헤매다가 점술가를 찾아간다. 점술가에게서 “사랑만이 천재성을 되살려줄 것”이라는 말을 들은 그는 자신의 사랑을 찾아 헤매다가 연극 오디션에 참가한 토마스 켄트라는 이름의 미소년을 발견한다. 그 소년이 바로 연극배우가 되기 위해 남장을 한 부유한 상인의 딸 바이올라이다. 셰익스피어와 바이올라는 곧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바이올라는 이미 아버지와 여왕의 명에 의해 귀족 웨섹스 경과 정략결혼하기로 결정되어 있었다. 바이올라가 바로 토마스 켄트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었을 때, 셰익스피어가 남장의 모습을 한 그녀 앞에서 한 사랑의 고백은 참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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