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포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13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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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마리포사>에 대한 감상문 입니다. 영화 속 내용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문학작품 <학마을 사람들>과 비슷한 거 같아 같이 생각하며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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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순한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인줄 알았다.
영화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그리고 너무 귀여운 주인공 꼬마가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영화 중반부가 지나면서부터 내전이라는 슬픈 역사 앞에서 비극적일 수 밖에 없는 마을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배운 이범선의 단편소설[학마을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 배경이 되는 평화로운 마을이라던가, 그 평화를 깨트리는 것이 이념이라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아무 죄 없이 가족을 이웃을 친구를 미워해야만 하는 아픔이 닮았기 때문이다.
영화의 배경은 스페인 내전이 막 발발하기 직전의 1936년의 가르시아라는 작은 마을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몬초라는 여덟 살 아주 귀여운 꼬마이다. 몸이 약해서 집에서만 지내던 몬초는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상하고 따뜻한 그레고리오 선생님을 만난다.
영화의 처음은 이렇게 여덟 살 어린이와 너무나도 이상적인 선생님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아름다운 마을과 이상적이고 따뜻한 정말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을 깨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스페인 내전이 일어나 평화롭던 마을 사람들이 공화주의와 극우세력으로 나뉘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제까지는 분명 함께 웃고 울고 하던 마을 사람들이었는데 이제는 자신들과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고발하고 숙청해야 하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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