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울프의 등대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4.1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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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등대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등대로`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램지부인을 중심이로 전개되어 나간다. 하지만 울프의 다른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줄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이 그냥 상상하는 내용을 적은 것뿐이라서 읽기가 상당히 난해했다.
처음에는 램지 부인이 그녀의 권위적인 남편, 그리고 아들과 함께 내일 날씨가 좋으면 등대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작된다. 하지만 그 후부터 저녁 식사가 있을 때까지는 스토리가 없고 그냥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몇 년 후 램지 부인이 죽고 쓸쓸히 남은 집에 청소부가 청소를 하러 오고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등대로 향하며 소설이 끝이 났다. 이 스토리 빼고는 다 그냥 인물들이 상상하는 내용을 적어두었다.
페미니즘 작가답게 이 책에는 페미니즘적인 요소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램지부인이 죽은 이유도 결국은 남성들의 세계 속에서 남성들에게 순종만 하다 쓸쓸히 사라지는 여성들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