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속담에서 찾는 경제학

소개글

돈에 대한 속담의 경제적 의미와 경제학적인 측면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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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6.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물건을 고를 때 가격 조건이 같으면, 자기에게 좀더 이익이 되고 편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다는 뜻이다. 가격이 같을 경우 소비자는 기꺼이 더 나은 조건의 물건을 선택하며, 이때 소비자는 가장 높은 만족을 얻게 된다. 이와 같이 소비자가 주어진 돈을 가지고 자기에게 좀더 유리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 다시 말하면 어떤 물건 구매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게 되는 것을 ‘경제 원칙’(principle of economy)이라고 한다. 또 ‘다홍치마’는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물건 중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7. 남이 장에 간다니 거름 지고 나선다
이 말은 자신의 주관이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한다는 뜻이다. 특히 남들이 시장에 가니까 따라갔다가, 필요한 물건이 아닌 데도 남들이 사니까 따라 사는 경우를 말한다. 합리적 소비를 경계하라는 조상들의 예지이다. 충동구매란 계획이 없었지만, 막상 상품이나 광고를 보고 나니 사고 싶어져 하는 소비를 뜻한다. 한 소비자가 어떤 재화를 소비할 때, 다른 소비자들이 그 재화를 많이 소비하는 데서 영향을 받아 소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밴드웨건 효과에 의한 소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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