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분석및서평]존하지와 미군정3년

소개글

존 하지와 미군 점령통치 3년
정용욱| 중심| 2003.08.05 | 260p | ISBN : 8989524296

인사행정론 과제로 제출한 "존하지&미군정3년"내용분석과 서평입니다.

목차

1. 요약
1장. 점령지 조선을 향하여
2장. 미국의 남한 점령정책과 하지의 통치 방침
3장. 하지의 남한 정계 개편 구상과 과도정부 수립 계획
4장. 신탁통치 파동과 하지
5장. 하지와 굿펠로의 민주의원 설치 공작
6장. 하지와 좌우합작운동 : 하지와 여운형, 김규식
7장. 하지와 이승만의 애증관계
8장. 남한단정을 향하여
9장. 하지와 한국현대사

2. 평가내용

본문내용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 점령한 것이나 미국이 군정을 앞세워 우리나라의 정치에 관여하는 신탁을 하는 것이나 방법의 차이일 뿐 다른 나라를 대신 통치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제 강점에 많은 희생을 치른 우리나라로써는 반탁운동을 전개 했던 것이고 이를 자신의 의지와 반대된다 하여 무시하고 짓밟은 존 하지의 군정은 신탁이라는 명분하에 우리나라를 또 한번 강제 점령하려는 속셈과 같으며 이는 잘못된 처사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누군가를 위하여 정보는 조작되고 있으며, 그 정보를 믿은 대중의 행동결과만이 역사적 사실로 남는다고 하는, 이 무서운 상황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지 않느냐 말입니다.” 라는 문구로 장을 여는 4장은 무엇보다도 언론의 보도와 그 언론을 지휘하는 사람이 누군가에 따라서 한 나라의 역사가 뒤집어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짧았다면 짧고, 길었다면 긴 미군정 점령기간 3년 동안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남·북간의 분단의 원인이 된 역사적 사건을 보게 되면서 너무나 안타깝다. 강대국들의 이권다툼으로 인해 한반도는 50여 년이 넘도록 분단국가로 있어야하고 아직도 종전이 아닌 휴전으로 남아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의 불안 속에 살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처음에 나왔던 “누군가를 위하여 정보는 조작되고 있으며, 그 정보를 믿은 대중의 행동결과만이 역사적 사실로 남는다고 하는, 이 무서운 상황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지 않느냐 말입니다.” 라는 문구가 가슴으로 느껴져 아직까지 사실로 남은 역사의 흔적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