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통합법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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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

-다양한 금융상품 ‘원스톱 구매’ 가능
모든 금융투자업의 겸영이 가능한 금융투자회사가 생기면 고객들은 증권사나 투자신탁회사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주식·채권·금·외환 등을 이용한 다양한 투자 상품의 ‘원스톱 구매’가 가능해지게 된다.

금융상품에 대한 개념도 포괄주의로 바뀌면서 주가지수나 이자율에 연계된 파생상품 말고도 날씨를 이용한 ‘기후선물’ 상품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이션, 실업, 경제성장률, 재난사고율 등과 연계된 복합 파생상품도 선보이게 된다.
주요 투자자산의 구분 없이 증권, 파생상품, 부동산은 물론 실물자산(금·곡물), 특별자산(영화수익권) 등 어떤 자산에도 투자가 가능한 ‘혼합펀드’가 선보이게 된다. 혼합펀드는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투자대상을 증권에서 부동산, 금 등으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투자자들의 지식과 책임성이 더욱 요구됨
포괄주의 도입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상품이 출현한 만큼 투자자들이 자기 책임 하에 직접 투자 시에는 더 많은 지식과 책임이 요구 된다.

-금융투자회사 계좌로 은행업무 가능
현재 일부 증권사가 운용하는 증권종합계좌(CMA)를 이용하면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 월급을 자동이체하고 공과금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계좌이체는 영업시간 내로 제한돼 있고,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한 수시입출금 등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금융투자회사 계좌를 통해 월급을 자동이체 하면서 필요할 경우 증권에 투자하고, 카드결제, 공과금 납부,
송금, CD·ATM기이용 등 모든 은행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투자자 보호의무 강화
금융투자회사의 고객에 대한 보호 의무는 대폭 강화된다. 상품판매 때는 단계별로 상품의 내용과 위험을 미리 설명(설명 의무)해야 한다. 또 고객의 투자목적, 재산상태 등을 먼저 파악한 뒤 적합한 금융상품을 권유(적합성 원칙)해야 하며,

참고 자료

삼성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