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사시사 (원문 및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8.04.0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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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부사시사 원문(춘하추동)과 해석입니다.
목차
[원문]
[전문해석]
본문내용
[원문]
춘사(春詞)
압개예 안개 것고 뒫뫼희 해 비췬다
배떠라 배떠라
밤믈은 거의 디고 낟믈이 미러온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강촌(江村) 온갓 고지 먼 비치 더옥 됴타
날이 덥도다 믈 우희 고기 떳다
닫드러라 닫드러라
갈며기 둘식세식 오락가락 하느고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낫대는 쥐여잇다 탁쥬ㅅ병(濁 甁) 시럿나냐
동풍(東風)이 건듣 부니 믉결이 고이 닌다
돋다라라 돋다라라
동호(東胡)를 도라보며 셔호(西湖)로 가쟈스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압뫼히 디나가고 뒷뫼히 나아온다
우는 거시 벅구기가 프른 거시 버들숩가
이어라 이어라
어촌(漁村) 두어 집이 냇속의 나락들락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말가한 기픈 소희 온갇 고기 뒤노
.............(중략)
[전문해석]
*(춘사): 고기잡이를 떠나는 광경
앞 포구에 안개가 걷히고 뒷산에 해가 비친다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썰물은 거의 빠지고 밀물이 밀려온다
삐그덕 삐그덕 어기여차
강촌에 온갖 꽃[백화만발(百花滿發)]이 먼 빛으로 바라보니 더욱 좋다
날씨가 덥도다 물 위에 고기 떴다
닻 들어라 닻 들어라
갈매기 둘씩 셋씩 오락가락 하는구나
삐그덕 삐그덕 어기여차
낚싯대는 쥐고 있다 탁주병 실었느냐
동풍이 잠깐 부니 물결이 곱게 인다
돛 달아라 돛 달아라
동호(東湖)를 돌아보며 서호(西湖)로 가자꾸나
삐그덕 삐그덕 어기여차
앞산이 지나가고 뒷산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