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4.04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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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류시화의 인도기행문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 본적이 있는 것 같은 제목이었다. 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책을 뽑아 들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분명히 어디선가 들어봤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참 재미있고 감명 깊게 읽은 책이었다.
이 책은 작가인 류시화 자신이 인도에 다녀온 후 쓴 책이다. 하지만 이게 기행문인지 소설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이 소설을 통해서 알게 된 인도는 참 충격적인 곳 이였다. 인도는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훨씬 싸서 1루피가 30원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거지들이 많고 웬만한 곳은 화장실이 없어서 아무대서나 볼일을 본다고 한다. 그리고 갠지스 강에다가 시체를 태운 후 남은 유골들을 뿌리고 이런 갠지스 강물을 성수라고 마시기도 하고 목욕까지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손으로 밥을 먹는 다고 한다. 예전에는 그냥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인가 보다. 참 문제 있는 나라인 것 같다. 하지만 작가인 류시화는 이런 나라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여러 가지 교훈을 배웠다.
인도의 최하층 계급으로서 릭샤라는 일종의 택시 같은 것을 운전하는 차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비록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고 있었다.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세상을 살면서도 언제나 노 프라블럼을 외치고 있었다.
버스에서는 이상한 성자를 만났다. 그리고 그 성자에게 16루피 약 480원 정도를 주고 축복을 받았다. 그리고 그 축복에 의해서 그 시절 갖고 있던 절망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히말라야 산맥에서 한 요가 수행자를 만났다. 작가는 그 요기를 보자마자 그에게 제자로 맞아 주라고 부탁을 했고 결국 그의 제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 요기는 혼자서 살 거처를 만들라고 했다. 그러나 거처를 만들 때마다 한눈을 파는 사이에 부수곤 했다. 화가 나서 그는 도망을 쳤다. 그리고 버스를 탔는데 그 요기가 와서 3가지 만트라를 전해 주었다. 하나는 자신에게 정직해라 둘은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올 때 그 것들이 머지않아 사라짐을 기억해라 세 번째는 남이 도움을 청할 때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하지 말고 신처럼 자신이 도와라. 였다. 작가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그렇게 버스는 멀어져 갔다.
참고 자료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열림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