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오적`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4.0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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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지하 `오적` 작품 분석 발표 요지 입니다.
`오적`본문 해설 뿐만아니라 김지하 시인에 관한 모든 사항을 올려놓았습니다.
국어교육과,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 전공 하시는 대학생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입니다.
발표 요지 및 전문전공자료로서 심도있는 텍스트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인 김지하의 생애
2. 1970년대의 문학
(1) 시대배경
(2) 1970년대의 문학 개관
(3) 1970년대의 시
1) 민중시 ․ 리얼리즘(Realism)시
2) 모더니즘(Modernism)시
3. 김지하의 작품세계
(1) 제1기 : 습작시대∼시집 『황토』(1970년)까지
(2) 제2기 : 담시 「오적」(1970년)∼1980년초
(3) 제3기 : 1980년대 이후~
(4) 시인 김지하의 최근 활동
4. 「오적(五賊)」작품분석
(1) 서지사항
(2) 창작의 배경
(3) 갈래 - 담시(譚詩)
(4) 「오적」의 짜임새
1) 「오적」의 줄거리
2) 「오적」의 구성
(5) 등장인물에 대한 분석
(6) 형식상의 특징 - 판소리와의 관련성
5. 평가
(1) 문단의 평가
※ 참고문헌
본문내용
4. 작품 분석
「오적(五賊)」
(1) 서지사항
김지하,『사상계』, 통권 205호(1970년 5월)「오적(五賊)」발표
김지하, 동광출판사『오적(五賊)』(1985년) 발간
(2) 창작의 배경
1) 시대 배경
찌들대로 찌든 민중들의 삶은 팽개쳐지고, 온갖 부정·부패 그리고 특혜로 긁어모은 특권계층들의 재산은 보호받았던 시대가 바로 1960년대이다. 당시 한국경제는 사실상 파탄 상태에 놓여 있었다. 130여만 명에 달하는 경제활동 가능인구가 완전 실업상태에 있었고, 수백만 명이 잠재적 실업상태에 있었다. 전국적으로 결식아동은 9만여 명에 달하였다. 외자를 이용하여 수출산업에 진출한 기업들은 정부의 재정·금융·조세 특혜와 저곡가-저임금구조, 정부의 노동운동 탄압 등에 힘입어 단기간에 독점재벌로 성장하였다. 그 결과 빈농층이 급속히 몰락하여 엄청난 농촌인구가 도시로 유입되었다. 그 중 일부는 산업노동자로 흡수되었으나, 대부분은 실업·반실업 상태의 도시빈민이 되었다. 이러한 모순에서 벗어나 먹고살기 위하여,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 민중들의 투쟁 열기가 가열되자, 박정희 정권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인민혁명사건과 불꽃회사건, 동백림사건, 통일혁명당사건 등을 발표하여 투쟁의 열기를 식히고 동시에 반공이데올로기를 통하여 민중들의 입을 닫게 하였다.
2) 『오적(五賊)』을 쓰게 된 동기
<작가의 말>
‘산이 있으니까 산에 간다.’ (『오적』(동광출판사, 1985) 서문)
등산하는 사람들에게는 등산하는 사람 나름의 말이 있다. 물론 그 말은 핑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별의 가치는 있다. "산이 저기 있으니까 산에 간다."라는 말이다. 오적이 있으니까 오적을 썼다.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그때 그 무렵 내 심경이 이러구 저러구 이야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이렇게만 이야기하자. 오적이 있으니까 오적을 썼겠지 그것뿐이다.
-1985년 8월 13일 치악산 밑에서
1970년대, 모든 민중은 오적들에 의해 억눌리고 틀어 막혀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지 못한 채 버티거나 저항해야 했던 나날들이었다. 생존권마저 박탈당한 채 고통 받고 있는 민중의 현실을 정면에 대항하여 김지하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치열하게 실존과 문학 등 모든 영역에서 당시의 그런 시대적 상황의 체험을 감당해야 했던 시인이었다. 이러한 당대 사회의 영향이 그 당시를 살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그리고 시인으로써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게 되었고, 그리하여 이 『오적』이 집필된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을 알리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자각에서 이 작품을 집필하게 된 것이다. 곧 시대가 시인인 김지하에게 작품을 집필하라는 명을 내린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