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딘스키 점선면
- 최초 등록일
- 2008.04.03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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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딘스키의 점선면을 읽고 책에서 직접 발췌한 내용과 느낀점을 적은 레포트
목차
점
선
기초평면
‘점.선.면 회화적인 요소의 분석을 위하여’를 읽고...
본문내용
기하학에서 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이다. 기하학적인 점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최고로, 그리고 개별적으로 침묵과 언어를 잇는 연결이라고 생각된다.
문장에서 점이 지니는 내적인 의미는 부재의 상징이며, 동시에 교량 역할을 한다.
두 개의 울림(점, 글자)은 실제적이고 합목적적인 연관성을 갖지 않은 채 생겨나게 된다. 점은 예속성으로부터, 즉 실제적, 합목적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 자립적인 본질로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며, 이 세계에서 그의 예속성은 내적, 합목적적인 예속성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이 회화의 세계이다.
점은 그림 그리는 도구가 화면이라는 물질, 즉 기초평면과 일단 부딪침으로써 생겨나는 결과이다.
점의 크기와 형태들은 변한다. 이에 따라 추상적인 점의 상대적인 울림도 역시 변하게 된다. 외적으로 볼 때 점은 최소의 기본형태라고 표시될 수 있지만, 이것은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최소의 형태’가 어떤 것이라고 정확하게 한계 짓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점과 면의 한계에는 첫째 크기를 중심으로 볼 때, 점과 그것이 표현되고 있는 면과의 관계, 둘째 이 면 속의 다른 나머지 형태들과 점의 크기 관계, 두 가지 조건이 고려될 수 있겠다.
불가피한 두 번째 사실은 점의 외적 형태를 결정하고 있는 그 외적 경계이다. 점은 사실적인 형태로 나타날 때 무한히 다양한 형상을 취할 수 있다.
내적으로 이해하여 점은 그 자체로서 최고도로 억제된 자세와 관련된 일종의 주장을 표시하고 있다.
점의 긴장은 결국 언제나 중심 집중적이다. 점은 하나의 조그만 세계다. 점은 내적으로 볼 때 가장 간결하고 항구적인 주장이며, 짧고 확고하게, 재빠르게 생겨난다. 점은 외적인 의미에서나 내적인 의미에서 회화의 원천적인 요소이며, 특히‘ 그래픽의 원천적인 요소’ 이다.
외적으로 볼 때 기호적인 형태나 회화적인 형태 하나하나가 모두 요소이다. 내적으로 볼 때는 이러한 형태 자체가 아니라, 이 속에 살아있는 내적 긴장이 요소이다. 회화적인 작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존재하게 하는 것은 이들 형태 속에 살아있는 힘들, 즉 긴장들이다.
시간의 요소는 점에 있어서는 거의 완전히 무시되어 있다 해도 좋을 것이다.
오늘날까지도 회화에서 점이나 선을 적용하는 것을 많은 예술이론가들이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시간요소를 분명히 드러내 주고 있는 몇 가지 계기에 관해서는 특별히 지적되어야겠다. 점은 시간적으로 가장 간결한 형태이다.
참고 자료
칸딘스키의 점선면 (도서)